안녕하세요
정말 골치가아파 이곳에까지 문의드립니다..

현재 저희회사가 빌라신축공사중인데
이번장마로인해 현장옆에있는 집이 침수되었습니다(발목아래정도)

그곳에는 60대할아버지가 살고계시는데
그분은 무조건 저희현장 때문에 침수되었다고 우기는중입니다

현장상황은 원래 대지높이가 옆집과 같았는데
공사를하면서 저희가대지높이가 높아지니 
그때문에 본인집으로 물이 모두와서 침수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분이 나이도있으시고 대지가높아진것도 어느정도
침수피해에 일조했을수도 있다는생각으로
최대한 도와드리고(밤중에나가서 같이 물퍼드렸고,부를때마다  찾아뵈었으며, 비가많이오면 계속전화를하셔서 시키는걸 다 해드렸어요..) 했는데 이제는 금전적인 보상까지 원하십니다

사실..정말 저희가 공사를안했어도 침수되었을 집 입니다
너무노후되어있고, 방수처리가제대로 되어있지않아
물이스며들고  배수가원활치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옆집이고 추후 민원제기등의 이유로
여러가지 귀찮은일이 발생하는것이싫어 최대한 요구사항을
들어드렸는데 원하는액수가 크다보니 저희도 더이상 좋은방향으로만 갈수없다는생각입니다..

밤낮없이 몇번이고 전화하여 와라 가라등 화내고하셔도
어르신이니 저희도 최선을다 하였는데
어느정도 보상금액이였다면 그냥저희도 원만한합의아닌 합의를보려고하였지만 사실 저희때문이라는 명확한 증거도없는상황에서 더이상 힘들것같아요..

이상황 정말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