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준비중인 커플입니다
현재 식장, 신혼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둘다 나이가 쪼금 있는데,
원래는 제 부모님 소유 집이 한채 더 있어서 거기를 신혼집으로 하려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 집이 전세 세입자가 살고있는데 내년초가 만기입니다
그래서 올해 중순쯤에 미리 나가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세입자는 전세 계약기간 남아서 못나가겠다고 합니다(저희가 이사비, 복비는 준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만약 세입자가 안나갈경우 오피스텔 임시로 얻어서 몇개월 살려고 했고(여친도 동의한 부분) 서로 부모님도 본 상태입니다
그런데, 세입자가 안나가는 관계로 오피스텔에서 임시로 살 경우 여친 부모님께서는 월세나가고 복비, 이사비 두번 드니 차라리 결혼식을 내년 세입자 계약 만료되는 시점으로 미루자고 하십니다 ㅠㅠ
저희 부모님한테 넌지시 한번 물어봤는데 저희 부모님은 이미 식장 잡아놨는데 왜 연기하냐고 하십니다 ㅠㅠ
여친한테 저희 부모님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생각엔 오피스텔로 일단 들어가서 임시로 몇개월살고 (이사비, 복비 두번들고, 오피스텔 월세가 들겠지만) 세입자 나간 후 들어가고싶은 생각입니다
둘다 나이가 쪼금 많은 편인데 결혼을 내년으로 미루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여친 부모님을 설득해서 일단 오피스텔에서 임시로 세입자 계약 만료시까지 사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ㅜ.ㅜ
결혼식이 몇개월 후 인데 집문제 때문에 큰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