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있었던 일부터 모든걸 작성하려고 해서 조금 길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작년인가 재작년에 윗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왔습니다.</div> <div><br></div> <div>이사와서는 며칠 안지나서 갑자기 찾아오더니 </div> <div><br></div> <div>"아이들이 많이 뛸수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미안하다."</div> <div><br></div> <div>이러면서 귤인지 뭔지를 주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날이 쉬는날이었는지 휴일이었는지 집에 혼자있기도 했고, 잠결에 나갔던지라</div> <div><br></div> <div>네네 하고는 받고 끝났었는데요.</div> <div><br></div> <div>그 뒤로 은근히 한번씩 거슬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저도 그렇고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살짝 거슬리는 정도고 길게 그러지도 않고</div> <div><br></div> <div>어쩌다 한두번 길어야 몇초도 안되니까 그냥 지켜보자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 처음으로 사건이 터진게</div> <div><br></div> <div>작년말인지 올해초인지 토요일 오후 7~8시쯤(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는데 이시간 또는 이후 입니다.)</div> <div><br></div> <div>엄청나게 뛰어다니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인터폰을 했는데 받지도 않고,</div> <div><br></div> <div>혹시나 아랫집인건가 라는 생각에 아랫집은 내려가봤더니 조용했습니다.(담배피러 밖에 나가서 보니 불도 꺼져있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아 윗집이네 하고는 올라가서 벨을 눌렀는데 반응이 처음엔 없더라구요?</div> <div><br></div> <div>두번누르니까 그제서야 무슨일이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div> <div><br></div> <div>지금 뭐하는거냐고 몇신에 이렇게 애들 뛰게 두는거냐고</div> <div><br></div> <div>소리를 질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첨엔 윗집 사는 여자가 나왔었고, 그뒤에 남자둘이 나오더니 무슨일이냐, 그렇게 크게 안놀았다. 어쨌다 저쨌다 이러는데</div> <div><br></div> <div>조심 시키라 하고는 내려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는 담배 한 대 더 피고 집에 올라갔더니 집에 한놈이 들어와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뭐지? 하고 봤더니</div> <div><br></div> <div>윗집에 놀러온 놈(주인 아님)이었고,</div> <div><br></div> <div>"아이고 선생님,(저 33살) 지금 들어봤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아마 밑에집에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적 있구요. 아무튼 조심은 시키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러길래 아무말 안했고, 어머니께서 "알겠습니다. 애가 참다참다 터진것 같습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조심해주세요"</div> <div><br></div> <div>이러고는 그날은 끝이 났고,</div> <div><br></div> <div>다음날 윗집 주인이 케익같은거 사가지고 와서 사과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는 어머니께서 나가셨고, 사과했으니 됐고, 케익은 아기들 주라고 하시고는 안받으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한두달동안은 조용하다가</div> <div><br></div> <div>어느순간부터 또 시작이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인터폰을 했더니 처음엔 무조건 받지도 않고,</div> <div><br></div> <div>두번째에 받아서는 죄송하단 말도 없이 알겠다고만 하고 그냥 끊어버리는...?</div> <div><br></div> <div>그 뒤로도 또 소음발생을 하면</div> <div><br></div> <div>저는 천장을 쳤습니다. 주먹으로도 치고 막대기(청소막대기)같은걸로도 치고(이걸로 치다가 천장 구멍도 살짝....)</div> <div><br></div> <div>천장을 치면 조용해지고, 인터폰하면 조용해지고(안받고 조용해짐)...</div> <div><br></div> <div>이렇게 몇달을 지내왔다가 어제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 제가 올라갔을때만큼 엄청나게 뛰는 소리에 초저녁에 잠깐 눈좀 붙였다가 그소리에 깼고, 깨자마자 천장을 치는데 소리가 안멈추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인터폰을 했더니 역시나 처음엔 안받고, 두번째에 받길래</div> <div><br></div> <div>받자마자,</div> <div><br></div> <div>"지금 뭐하는거에요? 애들 조용히좀 시키라고요 좀!!"</div> <div>"??몰랐다. 애들 안뛴다."</div> <div><br></div> <div>저 몰랐다 라는 말에 꼭지 돌아서</div> <div><br></div> <div>"X발 지금 장난치냐? 몰라? 존X 어이없네?"</div> <div>"아 애들 안뛰고 있고, 이런건 경비실 통해서 이야기해요"</div> <div><br></div> <div>라고 이야기 하는 중에 제가 끊어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는 역시나 조용해졌고, 저는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div> <div><br></div> <div>들어오는데 인터폰소리가 들렸고,</div> <div><br></div> <div>어머니꼐서 지금 두번정도 인터폰 왔는데 안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잘하셨다, 내가 받겠다.</div> <div><br></div> <div>하고는 방에 들어왔는데 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나갔더니</div> <div><br></div> <div>다짜고짜 들어오면서</div> <div><br></div> <div>"너 시X 뭔데 욕지거리냐? 어? 미쳤어 이새X가?"</div> <div><br></div> <div>이러면서 윗집에 놀러왔던(저~~위에 처음에 저희집에 들어와있던 그놈입니다.집주인 아님) 그놈이 제 어깨를 치면서 들어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div> <div><br></div> <div>"뭐야 시X! 미쳤나 이게" 이러면서 팔을 잡았는데 계속 밀면서 들어왔고,</div> <div><br></div> <div>같이 따라온 와이프로 보이는 ㄴ이 소리지르면서</div> <div><br></div> <div>"뭔데 욕지거리야!! 경찰불러!!경찰불러!!"</div> <div><br></div> <div>이러면서 같이 들어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때 어머니께서 오셔서 뭐하는거냐고 제쪽으로 붙으셨고,</div> <div><br></div> <div>저는 옆에 떨어져 계시라고 하면서 팔잡고 미는데</div> <div><br></div> <div>어머니께서 하지말라고 하시던 와중에 </div> <div><br></div> <div>제방에 간이문(강아지들 막는 문)쪽으로 엉키면서 넘어졌고,</div> <div><br></div> <div>그 문은 부러지고, 어머니는 제 방 책상에 부딪히시고, 모니터는 떨어지고 3명이 다 넘어졌었습니다.</div> <div>(이때 제가 쓰고있던 안경도 부러짐)</div> <div><br></div> <div>저는 계속 제압하다가 침대쪽으로 밀어서 넘어뜨렸다가, 어머니 넘어지신거 보고</div> <div><br></div> <div>괜찮으시냐고 그쪽으로 가는데</div> <div><br></div> <div>"너 새끼야 일로와!!" 이러면서 저를 잡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냥 뿌리치고는 밖에 나가계시라 하면서 일으켜드리고,</div> <div><br></div> <div>그와중에 같이온 와이프ㄴ은 계속 "경찰에 신고해!!" 이러고만 있고,</div> <div><br></div> <div>그렇게 실랑이 하던중에</div> <div><br></div> <div>윗집 주인 내외가 또 들어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러고는 일단 윗집 주인은 </div> <div><br></div> <div>"형님 그만하세요. 그만하세요."이러면서 말리고</div> <div><br></div> <div>저는 어머니 괜찮으신지 어머니 옆에 있었구요.(굉장히 많이 놀라심)</div> <div><br></div> <div>어머니께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적당히 하라고</div> <div><br></div> <div>이러는데</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랑 몸싸움한 쓰레기 같은놈은 "너 새끼야 일로 나와!" 이말만 반복하다가</span></div> <div>"너 몇살이야! 넌 결혼 안할꺼야? 애 안키울꺼야? 이새끼야 나와!" 이런말도 함.</div> <div>위엣놈 와이프ㄴ은 할말없으니까 "왜 욕하냐 경찰에 신고해" 이말만 반복</div> <div>세번째로 온 윗집 와이프ㄴ은 어느샌가 나타나서는 씩씩거리다가</div> <div>"우리도 매트 깔아놓고 할거 다했어!! 우리가 그 매트 깔고나서 한여름에 40도 넘는데서 얼마나 더웠는지 알아???"</div> <div>(뭔 ㄱ소리;;;)</div> <div>네번째로 온 윗집 놈은 지 와이프ㄴ한테는 조용히하라고 소리치고, 쓰레기 말리면서</div> <div>"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경비실 통해서 이야기해요" 이러면서 다 끌고 나갔습니다.</div> <div><br></div> <div>어머니께서 많이 놀라셔서 그 실랑이 벌이는 잠깐 사이에 경비실에도 연락을 하셨었구요.</div> <div><br></div> <div>그렇게 어머니 진정시키는 중에</div> <div><br></div> <div>저희집 고양이가 안보여서</div> <div><br></div> <div>문열렸을때 나간줄알고 꼭대기 층부터 지하까지 2번 왔다갔다 하고,</div> <div><br></div> <div>그사이에 경비실에서 2명이 와서는 집 상황 다 보고 가셨구요.</div> <div><br></div> <div>다행히 고양이는 거실 구석에 숨어있었던지라 더 큰일은 안벌어지고 일단 종결지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그 상황에서 충분히 때릴수 있었음에도 어머니 놀라셔서 소리지르시는거 듣고 안때린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div> <div><br></div> <div>어떻게 했어야했고, 어떻게 해야했나 머리가 복잡했는데</div> <div><br></div> <div>그러다 정신차리고 하나하나 이놈들과 제가 무슨짓을 했나 생각해보니</div> <div><br></div> <div>1. 층간소음</div> <div>2. 항의->모르쇠->욕설(이건 제 잘못이라면 제 잘못이죠)</div> <div>3. 찾아와서는 집에 난입(주거침입)</div> <div>4. 어깨 치고 밀고 넘어뜨림(폭행)</div> <div>5. 간이 문 및 모니터 등등 일부 파손(재물손괴? 솔직히 모니터는 테두리 부분에 긁힌거 외에는 박살나진 않았고, 다른거 하나 더 박살난게 있는데</div> <div>그건 별거 아닌거라 그렇고, 간이문만 완전 박살났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내용들에 대해서</div> <div><br></div> <div>욕설로 저도 어떠한 법적 조취를 받아야 한다면 받겠지만</div> <div><br></div> <div>그 외 나머지 내용들로 신고를 하면 윗집인간들 다 보내버릴수 있을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