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전 직장에서 신입으로 들어온 그녀 <div><br></div> <div>직장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지내온지 3년간 지내면서 </div> <div><br></div> <div>첫눈에 반해버린 그녀에게 열심히 들이대서 결국 알콩달콩 사귄지 2년이 흘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녀또한 직장과 집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했었지만</div> <div><br></div> <div>제가 회사를 관두고 전 직장 근처로 이직을 하게되면서 </div> <div><br></div> <div>현직장에는 기숙사가 없어서 원룸을 구해서 그녀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div> <div><br></div> <div>하루하루 너무나 행복한 날들을 보낸지 2년...</div> <div><br></div> <div>어느날부턴가 그녀가 저와 사귀기 전에 하던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서</div> <div><br></div> <div>주말에 밖으로 나가 여행이나 쇼핑을 하던 횟수가 줄어들고</div> <div><br></div> <div>집에선 저와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게임에 열중하는 그녀...</div> <div><br></div> <div>저는 서운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게임에 열중하는 그녀를 보면 너무나 재미있어 해서 나에게 관심을 달라고 하지 못하고</div> <div><br></div> <div>언젠가는 게임에 질려하겠지 라는 생각만 했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회사 생활이 힘들다며 그만둔다고 몇번이고 얘기하더니</div> <div><br></div> <div>그녀 부모님께서는 그녀에게 남자친구의 존재와 동거의 사실은 전혀 모르셨기에</div> <div><br></div> <div>회사를 그만둔 그녀는 집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div> <div><br></div> <div>집으로 갈준비를 하는 그녀... 귀찮다며 짐싸기도 미루며 같이 생활을 계속 하면서 내심 좋았지만</div> <div><br></div> <div>가야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많이 우울했어요</div> <div><br></div> <div>있는 동안에 더 잘해줘야지 생각하고 가끔 놀러오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대화도 많이 나누는 상상도 하고</div> <div><br></div> <div>나름 우울함과 힘든내색을 안했는데 <span style="font-size:9pt;">집으로 간 그녀는 연락이 뜸해지더니 </span></div> <div><br></div> <div>결국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하네요...</div> <div><br></div> <div>전화도 받기 싫다 만나기도 싫다....</div> <div><br></div> <div>그녀는 나에게 감정이 식은지 몇달이 된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 지냈답니다.</div> <div><br></div> <div>같이 살던 집을 떠나 본가로 들어가서도 연락도 하기 싫고 만나기도 싫어서 이 친구랑 약속이 있다 가족여행이다 하면서 피했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가족여행후 이제는 만날수있겠지 라는 생각에 주말에 보자고 했더니 헤어지자는 그녀</div> <div><br></div> <div>혼자만 너무 보고싶었나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녀의 부모님께 사귀다고 말을 못한다는 그녀</div> <div><br></div> <div>아마도 많이 부족한 저의 경제적인 부분과 많은 나이차이 때문이겠죠...</div> <div><br></div> <div>많이 힘드네요</div> <div><br></div> <div>혼자서 살아본 경험도 없어서 퇴근후 집에 오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몸이 떨리며 우울함을 떨칠수가 없네요</div> <div><br></div> <div>그 작은 집에서 모든걸 함께해왔는데...</div> <div><br></div> <div>집 어느곳에 있어도 그녀 생각만 나고</div> <div><br></div> <div>운전을 하가다 멋진 노을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녀와 함께 보고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div> <div><br></div> <div>하아...</div> <div><br></div> <div>짧게 쓰려했는데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div> <div><br></div> <div>아쉬운게 너무 많네요</div> <div><br></div> <div>집에는 아직도 그녀의 짐이 많이 남아있어요</div> <div><br></div> <div>그냥 버리라는 그녀의 말...</div> <div><br></div> <div>정리하자니 가슴이 메여서 힘드네요 </div> <div><br></div> <div>그녀가 나와 함께 지내기전 항상 안고 잤다던 인형...</div> <div><br></div> <div>이제는 제가 안고 잡니다...</div> <div><br></div> <div>아침에 일어나 항상 하던 그녀와 뽀뽀도 이제는 인형에게</div> <div><br></div> <div>퇴근후 집에 와서도 하던 뽀뽀도 인형에게... ㅎㅎㅎ</div> <div><br></div> <div>그녀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며 어지러울때</div> <div><br></div> <div>그 인형에게 뽀뽀하면 어느정도는 나아지더라구요...</div> <div><br></div> <div>어떡하면 좋을까요</div> <div><br></div> <div>짐정리는 할 엄두도 안나고 그녀와 관련된 추억을들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div> <div><br></div> <div>정리할 생각만해도 미칠것 같네요</div> <div><br></div> <div>다행히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div> <div><br></div> <div>그녀가 힘들까봐</div> <div><br></div> <div>그리고....</div> <div><br></div> <div>그녀의 마음을 제가 억지로 돌리고 싶지도 않네요</div> <div><br></div> <div>전 가진게 너무 없거든요</div> <div><br></div> <div>그저 사랑하는마음뿐...</div> <div><br></div> <div>경제적으로 너무 부족한게 많아서 </div> <div><br></div> <div>그녀에게 해주고 싶은것들은 많은데 해줄 능력이 안되고</div> <div><br></div> <div>애초에 그녀와 결혼이 힘들거라는것도 알고있었지만...(그녀의 부모님의 허락이...힘들었겠죠)</div> <div><br></div> <div>결혼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속에 그녀에게 해줄수 있는게 많지가 않았죠...</div> <div><br></div> <div>헤어지기전에는 사랑하니까... 라며 애써 숨기고 있었던거 같네요</div> <div><br></div> <div>그녀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중에 </div> <div><br></div> <div>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혼자 마음이 식었다며 이기적인거 안다는 그녀의 말</div> <div><br></div> <div>저도 이기적이였네요 </div> <div><br></div> <div>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힘든 제 삶속으로 그녀를 끌어들이려 했다니...</div> <div><br></div> <div>글이 길어서 죄송해요</div> <div><br></div> <div>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 주절주절 얘기하고 싶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사귀지 말껄... 이라는 후회는 없네요...</div> <div><br></div> <div>그녀 덕분에 지금 제가 있거든요</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정말.. 마지막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녀를 만나고 싶어요</div> <div><br></div> <div>그냥... 커피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div> <div><br></div> <div>물어볼것도 많지만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요</div> <div><br></div> <div>아.. 눈물이 날것 같아서 그만 써야겠네요</div> <div><br></div> <div>긴 글이고 재미없는 글입니다 하하하...</div> <div><br></div> <div>만약 읽으셨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div> <div><br></div> <div>항상 행복하세요</div> <div><br></div> <div>혹시 지금 만나는 인연이 있으면 </div> <div><br></div> <div>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div> <div><br></div> <div>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img src="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09/1157684236299_1.gif" border="0" alt="1157684236299_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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