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참 힘든세상입니다...ㅜㅜ
다른분들은 어떻게 이 힘든세상을 사시는지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잘하는건 빚만 만드는 능력이었네요...
2001년->결혼,취업->집주인 경매->집 낙찰받음.
빚 4천만원
2003년->이직,회사망함->컴퓨터가게 동업 망함.
생활비빚 6천만원
2007년->아는사람회사 망함->그사람하고 같이 계속 다른일 망함.
생활비로 빚 1억2천만원
2011년->조선소 감 1년동안 최저임금.
생활비 빚 1억6천
2014년->조선소 퇴사->에이젼트 속아서 미국갔다가 손해만 봄->나이로 파견생산직 여기저기 퇴사.
생활비 빚 1억 9천
2015년->일당직(기계,전기) 일이 쉴때가 많음.
생활비 빚 2억
2015~2018년 현재 빚2억 7천정도..
각종압류 들어옴...
2007년에 만났던 사장,,,,돈 준다더니 거짓말만 하고.....
이제 집을 비워줘야 하는데....
긴급지원 이라도 받을려고 알아봤더니....
주거지원 40만원 뿐.....
애들 학교도 다녀야하는데....
정말 십몇년 동안 연락안하던 친척어르신한테 전화를 했다....
체면이고 뭐고 엉엉 울면서 도와달라고....ㅜㅜ
이제와서 갑자기 자기한테 어쩌라는 거냐고 전화를 끊으셨다...ㅜㅜ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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