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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우씨, 이건 부모가 채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설령 채워준다 해도 그게 바람직한 일도 아닙니다.
성인이 된 뒤엔 자기 자신이 채워야 해요.
선우씨의 훌륭한 점은 아버지와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거예요.
선우씨 같은 환경에서 자란 여자들의 상당수가 아버지와 비슷한 남자를 만납니다.
가학과 피학의 요철이 맞아 떨어져 불행을 반복하는 거예요. 하지만 선우씨는 그런 악연의 고리를 끊었어요.
불행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선우씨가 늘 깨어 있었다는 뜻이에요. 아주 훌륭한 겁니다.'
출처 | 한국일보 오은영 교수님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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