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이요 ~~
27 백수 여자구요
엄마 가게 도와주고 있어요 현재는
가게 일이 식당이다 보니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고 서빙하고 힘들어 죽겠어요
뭔가 제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몸에 음식냄새 베이고
꾸미지도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장사가 잘 되는것도 아니고..
아버지는 술 중독자 되서 매일 술만 먹고 하는거 없이
사네요.. 이게 제일 힘들어요
그 모습을 매일 보며 살아야 한다는게
엄마 식당 외에 따로 하고 있는 가게는
완전 망한 상태라 알바비 주고나면 한 이십만원도
안남네요 ㅎㅎ 시급 더 올려지면 식당에서 나오는 돈으로
알바비 줘야할 것같아요
엄마 경제사정이 힘들수록 제가 벌어서 도와줘야하는데
백수라 너무 면목이 없어요.. 제가 보탬이 되야 하는데
오히려 짐이 되어버렸어요
회사를 괜히 그만뒀나 싶고.
그래서 이악물고 열심히 하고있지만 두렵고 무서울 때가
많아요
밤에는 따로 공부하고 있지만 나약해질 때가 너무 많고
지금이 살면서 제일 힘드네요
그래도 좋은 날이 제게 오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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