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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편지랑 음료? 한박스 사들고 올라갈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000호 입주민 입니다.
길었던 겨울은 가고.. 벌써 완연한 봄이네요.
층간소음 관련하여 드릴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직접 얘기하면 감정적으로 될수도 있으며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하지 못할수도 있기에 글로 써 내려가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주하고 몇번 층간소음때문에 찾아뵌적이 있습니다.
처음 저희 남편이.. 빨간글씨로 불쾌함을 드린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처음 층간소음때문에 시끄러울때 남편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하고 빨간글씨로 *층간소음 주의*라고 써서
윗집 현관문 앞에 붙여두었음. 윗집은 직접 내려와 불쾌함을 표시함. 나는 몰랐음. 그자리에서 벙찜.)
그 뒤로 제가 찾아뵀었지요. 그때 찾아뵌것도 걷는 소리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사람이랑 대화할때 상대방말에 휩쓸려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향이 있어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채 내려왔었습니다.
찾아뵀을때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냐, 하셔서
조금은 민망하게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 엄청 큰 소음이 아니면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지내오고 있습니다만..
이 건물이 생각보다 소음에 취약합니다. 방음이 잘 안됩니다.
이로인해 저녁부터 늦게는 밤 12시 이후까지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윗집에 현관비밀번호 누르고 집 들어오는 소리, 문닫는소리, 소변보는 소리, 변기물 내려가는 소리,
소리지르며 싸우는 소리, 깔깔깔 웃는것까지 모두 선명하게 들립니다.
이건 생활소음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걷는소리입니다.
소리가 정말.. 최대한 조심하신다 하셔서 살살 걷고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크게 들립니다.
강제로 윗집에 사는분의 동선을 알게됩니다.
쿵쿵쿵 나는 소리가.. 천장 전체로 울려퍼져서 소리가 온 몸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어떤 느낌인지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신경쓰지 않으려 티비를 켜놓아도.. 음악을 틀어놓아도.. 소리가 간헐적으로 어쩔때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 들리니 미칠 지경입니다.
저는 집에서 실내화를 신고 생활합니다.
아랫집에서 층간소음때문에 올라오신적은 없습니다만 시끄러울까봐요.
저나 남편이나 맨발로 걸을때는 절대 뒤꿈치 먼저 바닥에 내려놓으며 걷지 않습니다.
뒤꿈치로 찍으면서 걸으면 저도 느낄정도로 소리가 크거든요.
최대한 조심하고 계시겠지만 이 건물이 생각보다 소음에 취약하며 방음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할것 같아 몇날 몇일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많은거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걸을때 조금만 살살.. 어려우시면 실내화 등 착용하여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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