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해서 답이 나오면 거기서 끝이지만 정말 생각을해도 해도 안되면 결국에는 인터넷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대체 왜 우울하게되는지 모르겠어요. 배가 고파서 우울해지면 '내가 또 굶는구나 내가 왜 이런걸 다시 경험해야하지? 언제쯤 벗어나지?'
이런 생각 몇 번 해서 적당히 그만 털고 일어나야하는데 가끔식 지독하게 지금마냥 발못 잡혀버리면 다른게 아무것도 안잡힙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아무거나 잡고 공부하는게 도움이 된다는건 아는데 차라리
웃기위해 게임하고 게임하고 차라리 공부하는게 좋았을걸 하는 후회와 자책으로 하루를 다시 한번 마무리하고 또 한번 같은 내일을 보냅니다.
저번에는 자책과 스스로를 비하하다가 헛웃음이 나와서 어떻게 털어냈는데 이제는 모르겠어요.
요 몇년간 얻은 경험으로 일을 안하면 어찌됬든 굶고 아무도 안도와주니까 억지로 일나와서 일하는거지 오늘도 출근하기 6분 전까지
아 그만둘까? 일단 지르고 볼까 이러고
목표가 있었으면 다르게 살았을까? 시간이 있으면 웃기위해 있는 시간 다 써서 자극적인 것만 찾고... 다시 후회하고
아 병원이라도 가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