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지행동치료를 받고 싶어요..
그 이전에 오늘 근무하는 날이 아닌데 땜빵요청이 들어왔어요
그 분은 이미 그만두기로 말이 되어있는 상태고 투잡을 뛰는지라 상대적으로 중요한 본 직장쪽에 야근을 하러 가야한다고 하네요
면접 볼 당시에 근무일 외 다른날에 땜빵들어가는 걸 어느정도 합의 본 상태라 도의적으로 이럴 때 제가 근무를 서는건
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근무 당일에 땜빵 요청이 들어오니 휴일에 갑자기 그런 전화를 받게 되면 공황발작이 찾아와요
지금은 좀 가라앉은 상태인데 ..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그냥 직면해보자 하고 근무를 섰습니다
아무래도 공황장애로 인해 몸이 쉽게 지치는지라 힘들긴 했지만 버틸만하긴 했어요
그리고 인지행동치료에 관해 찾아보니 치료 과정중에 이런 원인과 마주해서 이겨내보는 훈련과정도 있더군요
그렇다고해서 근육이완이나 호흡법같은것도 배워보지 않고 무작정 그 상황에 맞서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어서요
그냥 담대하게 그 상황에 파고 들어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물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할 내용이긴 한데.. 몇시간내로 답을 주고 출근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고민이 됩니다 공황발작증상은 이제 멎었어요 하지만 몸의 긴장과 호흡을 잘 조절하기가 힘들어서 쉽게 지칠거 같습니다
그냥 오늘은 안되겠다고 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게 최선일까요? 아니면 상황에 뛰어들어보아야 할까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