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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58823
    작성자 : 노는게젤좋아
    추천 : 6
    조회수 : 2742
    IP : 175.223.***.17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9/12 00:17:46
    http://todayhumor.com/?gomin_1658823 모바일
    오늘 남편이랑 싸우고 경찰까지 왔다갔습니다
    옵션
    • 창작글
    남편이랑 싸우고 글써보긴 처음이네요
    내 얘기를 다 보는 게시판에 올린다는게 창피하기도 하고..해결될게 없다는 걸 알아 그동안 부부 싸움을 하고 글을 올린 적은 없는데요
    오늘은 경찰도 집에 왔다가고 참 많은 생각이 들면서 어디 도움 받을 곳이 하나 없단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별거 아닌 일인데 매번 이런 일로 싸우는 것도 지치고 다 포기하고 싶고 그러네요
    아이들 6살 딸 3살 아들 있는데 애들 앞에서 싸우고 울고 밥도 안먹이고 자라고 하고..
    남편에게는 앞으로 시댁식구들 얘기를 할 때 화내지 말고 나도 처가얘기 할때 화내지 않을테니 다른 일로 화를 내는 건 용인을 하되 시댁식구 얘기에 화낼 경우엔 합의이혼하는 것에 동의해달라는 글을 프린터해서 동의하면 사인해잘라 했더니 자기는 해줄 수 없고 해줄 의무도 없다며 협박하고 밀친다며 경찰을 부르네요
    어떤 부분이 문제있냐 당신도 바라는게 있으면 적어달라 했는데 종이도 찢어버리고 자기 몸에 손대면 경찰 부른다며 전화해서 와이프때문에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분이 왔다가셨어요.

     본인은 저에게 말을 예쁘게 해달랍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럼 미안하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하고 끝내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넘어 가니 늘 또다시 싸웁니다
    시댁식구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바로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다 그럽니다
    그러니 내가 말하는게 조심한다 해도 서로 기분이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는거니 기분이 나쁘다고 바로 화내지 말아 달라하니
     제가 말을 이쁘게 안하는데 그걸 어떻게 지키냐고 합니다 당신은 말을 이쁘게 못하겠고 내 기분 나쁜건 생각 안하고 본인 기분 나쁜것만 받아달라 그런다며..
    그러면서 자긴 낼 새벽부터 회사가서 깨져야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병들고 암걸려서 일찍 죽을것 같다고..

    늘 시댁 얘기만 하면 화를 내니 눈치보여서 시댁에서 전화왔을 때나 무슨 일 있을 때만 한마디 넌지시 하곤 했습니다. 시댁얘기를 잘 하지도 않아요. 늘 남편이 화를 내기 때문에.

    시댁에서 차를 사려고 한다는 건 아는데 돈은 있으신건지 차는 잘 알아보신건지 궁금했지만 말을 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 전 시댁에 연락했을 때 차는 알아보셨냐고 물었는데 차는 됐고 포크레인을 사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시댁에서 남편에게 연락와서 이것저것 알아봐달라 하는 전화를 하길레 눈치 보면서 뭐 때문에 그런지 물었고 중고차 뭐 알아봐달라 하신다고 하길레 차? 무슨찬데요? 물었더니 sm3 라고 대답하고 더 말을 안해서 한참 눈치보다 얼만데요? 물어보니 700이라 그래서 그정도 가격이면 비싼건지 아닌지 얘기를 했는데 더 대꾸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복분자음료 먹으라고 가져다 주면서 며칠전엔 나한테는 포크레인 사신다 그랬는데 자동차 사실거였나 보네. 라고 얘기했더니 또 소설쓴다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듣고 기분 나쁘면 그렇게 말을 끊어서 더 대화를 할 수 가 없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제가 저 말을 할때 흥, 나한테는 포크레인 산다하고서 자동차 산다 그러시네 라고 했다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얘기했다해도 내가 당신 시댁 깍아 내려서 뭐 하냐고, 무슨 이득을 보냐고.. 왜 날 나쁜년을 만드냐고 했죠. 
     한 1,2주 전쯤에도 시댁에서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티비보는 중이라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왜 네가 전화를 받니?라며 당황해 하시는 것 같았어요. 같이 있는데 티비본다 했더니 그날이 토요일 저녁이였어요
    애아빠는 어디있냐고 일 안나갔냐고 그래서 오늘 주말인데요? 했었고 시어머니는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일한다더니 집에 있냐고 해서 오늘은 쉰다고 했었죠..
     그 이후 아이들이랑 연락하고 별 내용없이 남편이랑 안부 전화하시고 끊으셨어요
    그런데 처음 전화받았을 때 당황하시고 제가 전화받으면 저녁시간이라 같이 있는가보다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았던게 마음에 걸렸어요. 차 사는 것 때문에 전화를 해서 남편한테 할 얘기가 있으셨는데 제가 받아서 당황하셨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날도 밥먹고 설거지 하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서 넌지시 
    근데 어머니 차 얘기하려고 전화하셨다가 내가 받아서 안하고 끊으신거 같은데..라고 했더니 남편이 저거봐 소설쓴다고  하더군요..
    그 날은 그냥 지나갔습니다 기분은 언짢지만 남편입장에서 이러는 내가 이상하다 생각 하겠지 이러고 싸움될까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소설쓴다는 남편에겐 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좀 있다가 다시 남편한테 와서 말을 하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고 대화를 할 수 없게 말을 잘라 버리니 나랑 대화하기 싫냐고.  그래서 싸움이 시작이 됐어요.
    오늘도 그냥 저는 그런 말 들어도 참았어야 했는데 쌓였던 것 같아요. 대화로 풀면 그닥 화날 얘기도 아니고 화낼 얘깃 거리도 아니라 생각해서 당신이 기분이 나빴더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하고 포크레인 사시려다 생각이 바뀌신거겠지 하고 넘기면 되는거 아니냐 했는데 제 말이 기분나쁘게 얘기했다며 남편은 "아"다르고 "어"다르다며 기분나쁘게 말안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네요.
    그래서 저는내가 말을 하다 보면 당신 기분 나쁠 수 있는데 그런의도가 아니래도 서로 말하다 보면 기분 나쁘게 들리는게 있을 수 있다. 내가 기분 나쁘다고 당신에게 바로 정색하며 화내지 않는다.그런데 왜 당신은 기분나쁘다고 바로 정색하며 그렇게 얘기하냐고.. 저는 이게 논점이였어요

    말하다보면 기분 나쁠 수 있는데 그럴때 화내지 말고 그럴 수 있구나 근데 이건 그렇게 하지마라고 조곤조곤 말을 잘해달라고했더니 
      이쁘게 말하면 되는거 아니냐, 기분 나쁜말 하지 말기로 해놓고 왜그러냐며..
    이쁜말 하기로 하고 알겠다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또 나는 잘 얘기를 한다 했는데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면서 이쁘게 말하기로 해놓고 왜 안지키냐며 몰아부치는거 아니냐고..그래서 대화를 하는거고 그럴때 화내면서 대화를 단절시키지 말고 조곤조곤 말해달라고..

    이 내용의 끝없는 반복

      약 1년 전쯤에는 결혼한 시누이네랑 얘기해서 5만원 씩 걷는게 어떻겠냐고 한적 있었는데
    남편은 우리는 우리가 돈모아서 알아서 하고 여동생(시누이)도 걔네가 알아서 돈모아 하는게 좋겠다고 나중에 괜히 돈때문에 말나올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좋은 형편아닌데 같이 돈모으고 행사 있을 때 모은 돈으로 쓰면 나중에 시누이네도 떳떳하고 좋은거고 우리도  좋은거다 했지만 싫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었다가 몇달 뒤에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니 얼마정도 생각하냐길레 부담안되는 선에서 5만원 생각한다 하니 그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고 해서 남편한테 얘기하고 시누이네에 연락해서 괜찮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길래 한달에 5만원씩 모으기로 했었죠
    남편한테도 내용을 다 전달하고 바로 남편통장으로 모으기로 해서 바로 시누이한테 계좌도 알려주고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생신때 되서 돈 얼마쯤 모였냐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되길레 왜 그것밖에 안되지?했더니 여동생네가 돈을 안넣었다고 전에도 늦게 넣은 적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식탁 닦으면서 그거 돈 얼마 되지도 않는데 왜 늦게 넣느냐고 했더니 엄청 화를 내며 그래서 내가 하지 말자고 했지 않냐 당신이 하자 그래놓고 왜그러냐고 버럭 화를 내길레 황당해서 나혼자 하겠다 한거 아니고 서로 좋자 한거 아니냐고하니 남편이 자기가 하자고 해놓고 왜 그런말을 하냐길레 그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니냐하니 남편이 그럼 저보고 시누이한테 전화를 해보면 되지 않냐며 왜 자기한테 그런 소릴 하냐며 화를 엄청 내서
    제가 돈이 늦었는지 몰랐으니 당신이 알면 연락해보지 그랬냐 하니 난 애초에 하지 말자 했는데 내가 왜 전화를 하냐며...화를 내는데 시댁은 가야하고 애들도 있으니 그냥 둘이 같이 멈췄어요.

    잠시 화를 멈추고 차타고 시댁가면서 제가 앞으로 그럼 내가 안좋은 소리 할테니 당신은 그런 거에 대해서 뭐라하지 말라.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기만 할테니 당신이 나서서 그런 말 못하는 거면 내가 한다고. 대신 그러는 거에 대해서 나한테 화내지 말라고 했더니 
    아까 그렇게 하고 그냥 넘어가줬으면 그만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같이 화를 내더니 애들도 다 같이 차에 타고 있는데 내리라고 차에서 떠밀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그렇게 화낼만한 건지.. 
    나는 안중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늘 나만 남의 사정 생각 안하고 기분 나쁘게 얘기하는 나쁜 사람 만들고..
    후에 이 일로 싸우고 시댁에 맡겼던 애들을 델러 가서는 
    남편은 내가 시댁이 용서가 안되고 원래도 안좋아했다며 본인은 쏙 빠지고 저만 나쁜 사람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래요. 없는 말 아니예요 둘째 낳고 싸우면서 또 시댁일이 엉켰는데 난 미쳐버릴것 같고 힘들다 해도 본인은 다 용서하고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며 그럼 난 행사있을때만 시댁간다하니 우리 집(시댁)이 용서가 안된다는 거 아니냐며 몰아부치고 화를 내서  난 미친x이라 그렇다고 그러니 그런 줄 알라고 했었죠. 그때 싸운 얘기를 시누이네랑 모으는 돈 문제로 말다툼하다 일이 커진건데 이 얘기를 시부모님께 했더라구요..

      시댁에서 나쁜x 되고 아이들 고생시키고 못할 짓 해서 왠만하면 시댁 얘기도 잘 안하고 어쩌다 가끔 할 뿐..남편도 말도 안하고  저도 대충 넘어가고 그랬네요
    뭐 하나 대화로 상의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지내니 또 쌓이고 쌓이네요. 이게 이렇게 지나가면 언젠가는 또 싸우고 난 또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제발 이것만 지켜달라 했더니 사람 일이라는게 무슨일이 생길 줄 알고 이걸 딱딱 지키냐며..
    시댁얘기에만 화 안내면 된다 했더니 화내는게 구체적으로 뭐냐며...

    저한테는 이쁘게 말하는 건 기준이 뭐냐고 당신한테 기분 나쁜 정도는 기준이 뭐냐고 물으니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그걸 일일이 설명 해야 아느냐며 엄청 타박을 해놓고..

    경찰 앞에서 저를 또 엄청 나쁜 사람을 만들더군요
    자긴 자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협박을 하고 밀친다며
    화난다고 애를 던젔다며.. 애들이 제 목을 잡고 울며 매달리는데도 소리쳐놓고.. 내가 화나서 애한테 엄마 잡지말리고 떼낸걸 그렇게 말하네요.
    제가 말하는 거에 말린다 싶으니 큰소리로 화내고 아예 제 말을 듣지도 않고 피해버리고
    그거 하나만 지켜주면 되는 거니 사인해달라고. 그럼 싸울 일 없다고.. 난 이렇게 살면서 아이들에게 잘해줄 자신이 없고 또 당신이랑 이런일로 싸우기 싫고 싸우고 나면 난 애들에게 또 이런모습 보이고 내가 불행해서 애들에게 잘할 자신이 없다고..
    당신도 이러고 사는거 싫지 않냐고 하니
    남편은 그냥 이혼하고 싶은거 아니냐고 하길레
    내가 이혼하면 아이들에게도 안좋고 나는 돈벌능력도 없고 부모님한테 불효하는데 내가 이혼하고 싶어 이러겠냐고..그런데 이게 늘 반복되니 이렇게 살고 싶진 않다고..

    경찰관이 상담을 받아보라고 연락을 해놓겠다하고 알겠다 하고 끝내고 경찰관들은 가고 남편은 들어가 자고 아이들도 우리 부부 싸움에 울다 지쳐 잠들고...

     다 포기하고 싶어요
    아이들도 걱정되고 지금 내가 하는 공부도 해야하고 앞으로 추석도 다가오고 하는데
    다 그만 두고 싶어요 비록 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못할 짓이란거 알지만.. 죽고 싶어요
    6년간 같이 살면서 남편도 저도 힘들었어요
    맞는게 없고 늘 시댁문제로 기분상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결혼전에도 파혼한다하고 결혼하지 얼마 안되 이혼한다하고 임신해서 그냥 살고 또 참고참고 살면 좋은 날도 있으니 남편이 돈 벌어오고 다른 짓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얘기들으니 그게 맞다 싶어 살면 살아진다고 여기고 살고 또 살아지고 그랬는데..

     전 지금 밖에 나왔네요.. 앞으로 좋아질까요? 그냥 맞춰서 그냥 살다보면 또 살아지겠죠..시댁얘기 안하면 싸울 일이 별로 없으니까... 
    서로 해야 할 일이 있고 애들이 있으니까...
    그런데 저는 무시받는 것 같고 살면서도 그냥 불안하고 그래요..  
     그렇게 이혼은 안한다 하면서 왜 남편은 저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까요..본인은 화나면 바로 쉽게 이혼하자 말하면서...땡전 한푼 없고 능력도 없어 이혼하면 아이들 양육도 그렇고 재산도 그렇고 어느 것 하나 좋은게 없는 내가 못살겠다하고, 본인도 치를 떨면서..
    자기 삶이 무너질까봐 내 껍데기가 필요한가봐요...
    난 남편의 울타리 밖에서 살아갈 능력도 가진 것도 없는데 그래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경찰서에서 알려준다는 상담소에서 상담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상담을 받고 나면 정말 뭐가 나아질지 모르겠어요...아이들한테 신경쓸 기운도 없네요..
    계속 눈물이 나서 밖에 있어요..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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