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험설계사는 약 60대 중반 동네 아지메로 20년전 가입헸던 보험때문에 한달에 한번꼴로 저희 집에 찾아와 보험의 권유하십니다
뭐 그사람도 먹고살자고 하는짓이라 이해는 하겠는데
요센 도를 넘어서 민사고발을 생각중입니다
저희집 가족들이 다들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직겁 오지말라 예기를 잘 못하는데
얼굴에 철면피를 9겹깐 보험설계사분은 이게 아주 봉잡은줄알고 인제 일주일에 한번씩 꼭 찾아옵니다
그렇타고 매몰차게 내치기엔 나중에 가족들든 보험이 쓰일 사고라던가 있을때 설계사를통해야하기때문에 얼굴보기 민망할까봐 그렇겐 못하겠네요
오늘은 밖에서 어미니가 목소릴 높히길레 나가봤더니 보험아주머니가 아예 마당 평상에서 지 할일하면서 죽치고 있더군요 전화받으면서 메모하고
그거죠 시간끌고 아주 사람 지치고 질리게만들러 보험 무리하게 가입하게할려는거 얼굴은 몇년째 안다고 뻔뻔하게 어머니한테 지 헨드폰 충천도좀 해달라 하는데
보다못해 제가 나가시라고해서 보넸습니다 어머니 말씀 들어보니 5~6번정도 나가라고 헸다는데 무시하고 지할말 다하고 이런게 수년에 걸친 행각입니다
이거 범죄로 못 묶나요?
처음엔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제재를 할까 고민헸는데 보험사도 한통속이니깐 직원이 저런 행동하는걸 눈감아주겠죠 비단 우리집뿐만이 아닐꺼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러한 이런 사소한 문제로 골머릴썩고싶지 않은데 이레 저레 고민이 많습니다
1. 민약 이게 민사소송을 하게 된다면 회사를 상대로 해야되나요 아님 개인을 상대로 해야되나요?
2. 민사소송 들어가되면 바빠지나요? 제 직업상 평일 10~6시는 뺴박이라 어디서 불러도 움직이기 힘들것같겠요
3. 소송이 들어가고 나중에 보험사에서 돈받을 상황이 있을때 정책상은 안그렇겠지만 지들끼리 입맞춰서 받는 금액에 페널티를 부여한다는 치졸한 일이 있을까요?
이레저레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삶을 괴롭히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