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미에서 11년만에 서울와서 교환학생하는 25살입니다

 제가 여기와서 동아리에 가입을 했는데... 

사실 한국문화가 익숙치가 않아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성격도 조용한 편인데 나름 친해지고는 싶어서

톡방에선 말좀 하는지라 나대는것 같아서

살짝 따되는 느낌도 있구요... ㅠㅠ
 
또 제가 22살에 중풍을 맞아서... 먹는 약때문에 절대 금주라...

 내일 술자리 모임이 있을 에정인데 

좀 친해지고 싶어서 참가 신청했는데요 

제가 친화력이 너무 없어서..

 뭐 이야기 할만한 주제가 있을까요...? 

그냥 분위기 따라간다고 하기엔 좀 대화참여가

 힘들어질까봐...

 제 특징이라면... 키가 큰편이구요 (190) 

얼굴은 평범하고... 몸이 불편하기에 미필입니다 ㅠㅠ 

내일모임이 한국 나가기 전 마지막 모임이 될꺼 같은데

 좋은 추억 만들지도 못할망정 구석에 찌그러져서

 콜라나 하고 오면 슬프잖아요... 

아님 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하나요 한국에선...? 

아 모임 자체가 과한 섹드립은 자제하는 편입니다

나이대는 21-28까지 다양하게 한 16명 갈꺼 같네요
 
 제가 친화력이 너무 없어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