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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45044
    작성자 : @ㅅ@
    추천 : 1
    조회수 : 410
    IP : 221.159.***.5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18 10:07:19
    http://todayhumor.com/?gomin_1645044 모바일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하루 하루 지나며 어느덧 서른 한살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면 후회가 없을 나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나이가 되었지요.
    물론 앞으로 늦진 않았습니다만.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그런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던 것이 있었습니다.
    삶과 사랑입니다.
    하지만 이것 조차 변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되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합니다.
    예전 이야기를 하나 둘씩 꺼냅니다.
    어떤 친구는 그리운 옛 사랑을 이야기하고
    어떤 친구는 회사 이야기
    또 다른 친구는 학창시절을 말하곤 합니다.
    모두가 추억을 회상하며 현재를 이야기 하고 있는 동시에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들의 유대감과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학창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에..

    허나 이 모든 것들도 점점 변합니다.
    옛 사랑을 이야기 하는 친구는 더이상 그리움을 논하지 않으며
    회사 이야기를 하던 친구는 긍정에서 부정을 말하고 있고
    학창시절을 함께 논하던 친구는 치열한 삶에 옛날을 추억하는 것 조차 사치라 여기는지 힘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우리는 미래가 없는 채로 어느덧 그렇게 늙어갑니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의 문제도 아닙니다.
    각자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아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에게 회사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우며
    현실에 충실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는 친구에게 서로간 자신의 옛 사랑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습니다.
    학창시절에 대해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어느덧 맞선 현실 앞에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높낮이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위치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그토록 다르기에..
    그간 함께 했던 공감의 결여가 시작됩니다.

    삶이라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떠나는 것에 있어서 그 순서가 없기에
    죽음에 따라 그 삶이 결정 지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터무니 없는 사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생각합니다.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내일이다"

    이런 말이 있지요.
    맞는 말입니다. 하루 하루 허송 세월 보내지 말라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명언입니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는 어떨까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하루 하루를 그저 즐기며 살아간 사람과
    미래를 위하여 현재의 시간을 투자하며 즐거움을 잠시 뒤로 미룬 사람
    이 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래도 후회 없이 살다 갔겠네"
    "이렇게 죽을 거.. 좀 즐기며 살다 가지"

    모두가 안타까워 하겠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역사는 그 후대가 판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 역시 그 주변인들이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에 대한 회고록을 별도로 기재하여 문서화 시켜 놓지 않았다면 말이죠.

    사실 저는 그것이 죽음보다 더 두렵습니다.
    늘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죽기 전에 나를 담은 책 한권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거기엔 참으로 담을 것들이 많습니다.
    20대의 회고록, 30대의 회고록,, 40,, 50,, 

    무엇을 적게 될까요?

    제 인생을 돌아 보았을 때
    가족, 사랑, 우정
    이 세가지에 대해서 글을 남기겠지요.
    그곳에 내 삶을 지탱하게 해준 수입의 근간인 회사 생활에 대해서는 아마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회사 생활로 인한 수입은
    가족, 사랑, 우정
    이 세가지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인 것 같습니다.

    이번 영동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접한 후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되어, 평소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꽃다운 21살 여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글을 마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7/18 10:40:09  222.233.***.35  로엘라  8013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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