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넌 뭘 하고싶니?" "꿈이 뭐니?"
라고 물으면 당연히 직업을 이야기 했어요.

전 초등학생때 한의사가 꿈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여튼 시간이 흐르고 2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직업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에 빠져 살게 되었어요.

대학도 제일 흥미가 있는 과로 갔구요. 직업도 배운게 있으니 과과련쪽으로 갔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과연 이게 내가 원하는 직업일까? 라는 의문이 가시질 않더군요.

그 의문을 풀기위해 철학책도 찾아보고 심리학책도보고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조언도 들어보고 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정도 저는 해답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꿈은 직업같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내 삶을 살아야하는가 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겐 직업이 될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직업은 돈을 벌게 해주는 수단이지요.
과연 그 직업을 하루도 빠짐없이 평생동안 한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저라면 아니다 라고 말할거에요.

제 꿈은 바다가 보이는 아담한 나무로 만든 집에서 개와 고양이 한마리씩 키우며 아침에는 내가 만든 밥을 먹고 저녁에는 하루를 마무리 하고 해지는 것을 보며 차한잔 하는게 꿈입니다.

전 상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너무너무 행복해요ㅠㅠㅠ

그저 직업은 내 꿈을 이룰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디딤돌 같은거랄까요?

여러분들은 무엇이 입가를 미소짓게 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나요? 그것이 여행이든 사랑이든 직업이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