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당장 모든 학기가 끝나고 취업이 당연시 되게 되었어야 하지만 취업도 실패하고 </div> <div><br></div> <div>회사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의 지방 전문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편입을 해서 좀 더 배워야 할지.. 그러면 내 부족한 실력으로 대학을 나온다 하더라도 그 많은 4년제 친구들을 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div> <div><br></div> <div>해보고 싶은 일이 있긴한데 잦은 출장에 업무 강도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해서 10년 된 여자친구나 부모님께서 극구 말리는 직업도 있고..</div> <div>거의 집에 못 붙어 있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카더라)</div> <div><br></div> <div>그렇다고 다른 곳에 갈만한 인재가 되는 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대기업 생산직 면접까지 간다하더라도 나이에 비해 준비된 것은 없고, 내 옆의 지원자들은 다들 대기업 생산직 경력 달고 앉아 있으니 </div> <div>계속 떨어지더라구요... </div> <div><br></div> <div>1년 더 자격증을 많이 준비한다 하더라도 경력이 중요한 전문대에선 더 좋은 것인지 의문도 있고...</div> <div><br></div> <div>그렇다고 미래가 무조건 잘 되겠지 하는 위안도 없어서 불안하기만 한데... </div> <div><br></div> <div>그냥 컴퓨터나 하면서 쉬고 싶기도 하고..</div> <div>책이나 읽으면서 많은 걸 읽고 느끼기도 하고 싶고..</div> <div>먹는 여행이나 그저 보고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div> <div>공부를 하면서 더 많은 지식이 쌓고 싶기도 한데..</div> <div><br></div> <div>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제 앞엔 많은 길과 표지판이 있지만.. 그 길이 험난하든 원만하든 상관은 없지만 후회없는 길이 될 수 있을지... </div> <div><br></div> <div>물론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도 있지만.. 돌아올땐 또 무엇인가 짊어지고 있진 않을까 겁이 나네요...</div> <div><br></div> <div>방학하고 오랜 시간이 되어 있는데 뭐하나 시작하진 못하고 불안해 하면서 가만히 있는 제가 한심하면서도 위로도 하고 싶고</div> <div>복잡한 심정에..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게 되네요..</div> <div><br></div> <div>밝은 날은 오겠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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