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글은 잘 쓰지 않던 <font color="#0070c0"><b>하하~HA~</b></font> 입니다.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5598021oLxdPaFvN1i86Su5Eu.jpg" width="800" height="392" alt="제목 없음.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요건 제 페이지...</div> <div><br></div> <div>개인 페이지를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제 글은 단순히 저의 의견일 뿐, 가입일도 나름 꽤 됐고, 방문횟수도 로그인 안한 일수가 많아서 그렇지</div> <div><br></div> <div>나름 꽤 됀다는걸 알려, 본인은 <font color="#ff0000"><b>분란의 조장을 위해 새로 가입한 아이디가 아님</b></font>을 밝힙니다.</div> <div><br></div> <div>각설하고.. </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전 최근 베오베에 간 고게의 글 <font color="#0070c0"><u>"몇주전 살빼고 남자 생겼냐는 얘기 들었단 유부녀징어 남편입니다."</u> </font>글을 보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글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21441&s_no=221441&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gomin">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21441&s_no=221441&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gomin</a>)</div> <div><br></div> <div>이 글을 읽고 원 글도 읽었습니다만.. 뭔가 좀 실망이랄까..</div> <div><br></div> <div>오유저 여러분!</div> <div><br></div> <div>우리 원래 관대함과 유함이 있고 잘못된 것이나 잘 모르고 한 일이 있으면 웃으며 넘어가던 오유 아니었나요?</div> <div><br></div> <div>저는 원래 글을 읽을 때 리플은 잘 달지 않지만, 항상 게시글을 읽고 난 후 리플도 읽고 한번 더 웃고 울고 감동을 느끼는 평범한 오유저입니다.</div> <div><br></div> <div>제가 힘들고 외로울때에나 우울할때 항상 웃고 힘내게 해주던 오유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위 글에 달린 리플을 여느 때와 같이 읽었는데요..</div> <div><br></div> <div>오늘은 좀...실망을 하게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남편분께서 고게에 굳이 편지로 써도 될 말을, 그것도 고민글도 아닌 뭐랄까...연애편지 답장...애정표현..(애정의 범위는 꽤 넓습니다...하하..)</div> <div><br></div> <div>고게에 쓰신건 어떤의미로 잘못된 게시판사용을 하셨다고 생각이 되어서 다들 쓴소리 한 번씩 하신거겠지요..</div> <div><br></div> <div>물론, 쓴소리 정도는 평소의 오유저 분들께서 가끔씩 하시는 것이고, 당사자도 크게 기분이 상하지 않게끔 좋게 말씀해주셨으나 </div> <div><br></div> <div>오늘 위 글에는 다르더군요.. </div> <div><br></div> <div>넌씨눈이라느니, 나빼썅 이라느니.. 부부가 쌍으로 끼리끼리 만났다는 식의 언사까지...</div> <div><br></div> <div>허나, 전 한 분의 리플이 인상 깊었고.. 심히 공감이 갔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분은 "남편 분이 고게에 이런 글을 쓰신 것은 잘못 하신건 맞는것 같습니다만, 다들 너무 심하게 반응 하신다는 것" 과</div> <div><br></div> <div>"그래도 당신은 두 분 이야기에 따뜻했습니다." 라는 내용 이었습니다.(100% 정확하진 않지만 저런 내용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고민게시판이 물론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글을 올리시고, 다른 오유저 분들께서 답변해주시며</div> <div><br></div> <div>서로가 다른 고민으로 오유저끼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게시판이라고 항상 느껴왔고,</div> <div><br></div> <div>저도 글을 올려주신 오유저 분들의 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 고민을 또 다른 오유저 분들의 응원 리플에 저까지도 힘이 날만큼</div> <div><br></div> <div>참 좋았더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오유가 참 좋았습니다. 오유를 너무 사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였을까요, 이번엔 실망이 좀 컸던게요..</div> <div><br></div> <div>물론 게시판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구요, 굳이 손편지로 쓰셔도 될 것을 여기에 쓰셔야 했냐..하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div> <div><br></div> <div>아까 그 리플 다신 분처럼 ...뭔가 따뜻함을 느끼고 읽으셨다면, 이렇게 까지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 평소 하던대로 정중하게, 부드럽게요...그러실 수 있으시잖아요 다들..</div> <div><br></div> <div>고민 게시판이 무조건 자기의 고민만을 해결하고 끝내는 게시판이 아니라</div> <div><br></div> <div>굳이 자기가 글을 직접 쓰지 않아도 다른 오유저 분들께서 올리신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서로 비슷한 고민, 비슷한 아픔 치유하기도 하는거잖아요.</div> <div><br></div> <div>게시판은 분명 잘못되었지만..그로 인해 따뜻함을 느끼고 뭔가 힐링이 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다면, 우리 너무 과민하게 공격적으로 몰아가지는</div> <div><br></div> <div>않았으면 해서 이 글을 쓰게 된겁니다..</div> <div><br></div> <div>아까 그 리플 다신 분은 리플을 익명으로도 안다셨어요.. </div> <div><br></div> <div>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한 언사로 쓴소리(읽은 이에 따라 충분히 악플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쓰신 분들은 그렇게 남 비판하시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공격적으로 몰아가실 거라면...익명 푸시고 리플 다심이 어떠하실지..생각해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제 글 익명으로 안올리려구요..</div> <div><br></div> <div>물론 비공감 폭탄 맞을 수도 있어요.. 그치만 괜찮아요.. 오유 베오베 티켓이라는 생일 티켓 쓰고도 베오베도 못갔는걸요 뭐..ㅠㅠ</div> <div><br></div> <div>쓴소리 리플 다신분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우리 안그래도 힘든 세상.. 서로 더 이상의 상처는 주지 않기로 했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다들 그럼..전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총총.</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