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 대학생입니다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에서 진행하는 장기현장실습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마지막학기 학점인정과 동시에 졸업이 가능하여
신청하였고 그 기간은 이번학기 까지 약 2달가량 남았습니다
근무조건이 하루 8시간 일주일에 5일이라고 협약서에 쓰여 있지만 지난 한달동안 지켜진적이 없습니다
추석연휴부터 당일을 제외한 연휴에 쉬지 못 했고 한글날 역시 주말을 포함하여 쉬지 못 했습니다
야근은 물론이고 이렇게 반복되는 생활에 점점 지쳐갑니다
수당으론 한달에 20만원 그리고 차비로 10만원 나오는 것이 고작입니다..
시급으로 계산해보면 천원이 채 되지 못합니다..
학교측에 몇번이나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기업방문을 할테니 조금만 더 힘내달라는 형식적인 피드백만 받았습니다
정해진 스케줄이라는 것이 이번 주인데 주기적인 연락조차 없어 외면하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회사 대표라는 사람은 얼마 안남았다 힘내자라고 영혼없는 다독임뿐...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좀 쉬자고 휴가계획을 구두로만 되풀이하며 정해진 날짜 조차 없습니다 이러다 나중에 말바꾸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어도 앞으로의 후폭풍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졸업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기는 힘든 상황인데 대한민국 인턴 힘든거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지켜지지 않는 근무 시간, 9시 출근 11시까지 야근, 주말에도 출근
2.시급 천원이 되지 못하는 수당
3.노동청에 신고가 가능하다면 어떤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지 .. 어디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법 게시판에도 글을 올렸지만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 주셔서.. 고민게시판에 올립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