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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회치는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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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489061
    작성자 : 별회치는밤
    추천 : 0
    조회수 : 507
    IP : 182.219.***.11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7/28 13:55:28
    http://todayhumor.com/?gomin_1489061 모바일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임고 준비하면서 독서실 총무하고 있는 징어입니다.</span>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애초에 독서실 알바라는 것 자체가 최저의 최저 시급도 안되더군요. 그래도 생활 패턴에 강제성도 어느 정도 부여해주고 공부하면서 용돈 벌이 정도는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애초에 임고에 올인하자는 생각은 없어서 이런 저런 경험을 나름 많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교육이나 학생과 관련된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는 강남 논술학원에서 일하면서 애들 대학도 보내봤던 것과, 대학교에서 전국에 있는 가정 환경이 좀 어려운 학생들을 모아서 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전자는 과외와는 다르게 수시 논술이어서 그런지 좀 더 뿌듯하달까요.. 여튼 학생과 함께 나누는 성취감이 정시와는 조금 다른 데 훨씬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정말 형, 오빠 동생처럼 지냈던 기억에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서 그렇다고 봅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여튼 간에 저는 이런 저런 활동들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좀 오지랍퍼입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성적이 좋든 나쁘든 뭔가 해보려고 끙끙 대고 있으면 아무래도 더 예뻐보이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성격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래서 어차피 독서실은 학생들이 공부하러 오는 공간이고, 스스로에게 좀 더 자극도 될 것 같아서 독서실 다니는 학생들(남/여 전부)에게 먼저 말도 걸고, 성적이나 공부 방법, 진로 관련 이야기들을 하려고 합니다. 출석만 찍고 바로 나가는 학생 걱정에 전화 주시거나 심지어는 직접 오시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좋게 보면 좀 더 공부에 동기부여나 자극을 주고 싶었고, 나쁘게 말하면 노관심 보다는 학생들을 관리해주는 척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지금까지 상담? 공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넛 가장 마음이 쓰였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얘기를 해주었던 것은 이겁니다. 모든 학생들이 성적을 물어보면(보통 처음에는 언/외/수 성적과 등급을 물어봅니다.) 성적이 3등급 이하인 친구들은 마치 죄인인 듯한 표정과 말투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이해가 안된다기 보다는 너무 속상합니다. '특정 과목에 관심이 없든, 성적이 낮든 간에 그것이 네 죄는 아니다. 그렇게 죄 지은 사람처럼 굴 필요 전혀 없다.' 이 말을 가장 많이 해줬고, 앞으로도 가장 많이 해주고 싶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냥 제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독서실 총무일을 보고 있는지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썼는데 조금 길어졌네요.</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문제는 오늘 아침, 카톡이 와 있는 겁니다. 독서실 다른 총무한테요.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ㅇㅇㅇ 학생 아버님이 오셨는데, 제가 마치 무슨 성 범죄자인 것처럼 따님께 불쾌감을 수차례 주었으며 경찰을 데리고 올테니 조만간 보자고 하셨다는 겁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나름 용기내서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했었고, 그 이유는 제가 스스로도 교사나 과외 선생님이 아닌 그냥 독서실 사무실 보는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격지심에 안해도 되는 걸 챙겨준답시고 더 해준 게 이렇게 되나 싶고, 밖에서 돈내고 받았어도 지금 같은 일이 생겼을까 생각 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렇게 처음에는 제 자신도 모르는 일로 자고 일어나니 마치 성 범죄자 낙인이 찍힌 것 같은 취급을 왜 받아야 하는지가 어이없고 화만 났습니다.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상대방(+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상담 식으로 얘기 나눈 날 근처에 점심, 저녁 사오면서 음료수나 초콜릿 같은 것 사다준 게 의도야 어찌됐든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왜 이러나?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실 내 에어컨 온도를 18~20도에 바람세기 최고로 맞춰놓고 긴 팔에 담요까지 덮고 있는 게 어이가 없어서 3~4시간 정도에 한 번씩 열람실 들어가 온도를 24~25에 맞추고 바람세기를 약~중 정도로 조절하는 와중에, "춥거나 불편한 거 없어요?" 라든지 그냥 다른 학생들한테 하듯이 어깨나 머리 토닥토닥 해준 게 불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경찰 분도 그 어깨나 머리 만지는 건 조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여자로 보였다면 되레 제가 더 행동을 조심했을 겁니다.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정말 제가 가르치는 과외 학생 마냥 대했는데 상대는 충분히 불편하고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정말 미안했고 직접 사과하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누구에게, 어깨인지 머리인지, 제대로 생각도 안날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으니까요...</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경찰분 말씀으로는 제가 뭐 등을 만졌다고 하는데 설마 아무리 편해도 제가 등을 만졌겠습니까? 사촌동생들한테도 안하는 건데 그건... 여튼 제가 생각이 짧았다는 것과 불편한 마음을 느끼게 한 데에 대한 미안함은 전하고 싶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성적 물어볼 때에도 말하기 싫다거나 이런 상담이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겐 더 이상 관심두지 않기 때문에 진작 말이라도 해줬으면 더 빨리 사과하고 불편하게 하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어리고, 또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한 나이이기 때문에 직접 앞에서 불편함을 드러내지 못한 것도, 아버님이 대신 조치를 취하신 것도 다 이해가 됩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리고 한 자녀의 부모로서 감정이 격해져, 제 3자에게 중개인의 역할을 맡겨서 제 입장도 들어보고자 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솔직히 엄청엄청 상대 입장을 고려했을 때 그럴 수도 있구나 정도로 듭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연락처도 크게 붙어 있는데, 불쾌감을 주었다는 제게는 직접 연락 한 번 없이 바로 경찰 이야기 나오고, 하룻밤 새 성 범죄자가 되어버린 듯한 이 기분은 진짜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어리기도 하고 여학생이니 보호자로서 아버님께서라도 직접 제게 말씀해주실 순 없었는지..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평소에 저를 계속 보고 계신 사장님이 말씀을 잘 해주셔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저는 그 학생이나 아버님과 직접 연락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러고 끝인거죠. 그래서 경찰분께 전화드려서 아버님께 이러이러한 이유로 직접 사과도 드리고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싶다는 것 좀 전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 독서실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제가 그 학생이었다면 아무리 사과하고 싶어서 얘기를 하더라도 더 무섭기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이렇게 저도 모르는 새 일이 벌어졌고, 주홍글씨가 찍혔고, 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이 끝나버렸습니다. 물론 제 입장을 대변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탈 없이 잘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니겠지만 지금 제 눈에는 그 학생과 친구들이 마치 정의를 실현한 승리자가 된 눈빛으로 돌아다니면서 저를 범죄자 보듯이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성 혐오가 아니라 대인기피증 걸릴 것 같고, 과외든 임고가 잘 되서 학교 수업을 하게 되든 여학생들 눈을 쳐다보면서 애정을 쏟을 자신도 없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교생도 남학교 다녀왔을 때 정말 좋았는데, 여학교 갔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아니 교생과 일개 독서실 총무는 다른 걸까요??</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이 지나면서 어이없고 짜증났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보니, 의도야 어쨌든 제 생각이나 행동이 다 옳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왜 이런 취급과 성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짜증과 억울함이 없는 건 아닙니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좋은 말씀들만 해주실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여기 이렇게 글 쓴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변에 얘기하기엔 제 자신이 너무너무너무 병신새끼 같고 창피해서, 그냥 어디에라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 두서 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span></div>
    출처 너무 멘붕이라 멘붕게에 처음 올렸는데,

    고민게가 더 맞는 것 같아서 글 삭제하고 다시 맞춰서 올립니다.

    괜히 멘붕게시판 물 흐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별회치는밤의 꼬릿말입니다
    좋은 내가 되어야, 좋은 네가 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내 일만 열심히 해서 잘난 내가 되어야, 그냥 뭣도 아닌 네가 오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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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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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제인형을 직접 만들고 싶어요... [6] 별회치는밤 16/01/08 15:0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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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하다 나는 도움!! 오유인!! 도움!!!! [8] 별회치는밤 15/10/25 15:56 4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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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터 없이도 기를 감지해내시는 그 분. [1] 별회치는밤 15/10/23 21:32 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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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정확히 보여주는 기사라 퍼왔습니다. [2] 별회치는밤 15/10/17 21:44 13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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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조선 잔혹동화 [1] 펌글 별회치는밤 15/09/30 18:26 15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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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렙 수수께끼 [3] 별회치는밤 15/09/26 17:00 1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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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경기 서렌 ㅎㄷㄷ..... 별회치는밤 15/09/04 21:10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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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멘........ 별회치는밤 15/09/04 20:56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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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다들 랭겜돌리면 mmr 떨어지고 그래요??? [7] 별회치는밤 15/09/02 13:41 1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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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플!!!! 별회치는밤 15/08/29 20:06 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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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병헌.... 진짜 정치인들 좀 보고 배우길... [2] 별회치는밤 15/08/29 19:49 1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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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빠차 올라타 저거 [2] 별회치는밤 15/08/29 19:39 2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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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이잉.... 저는 상주나 노래가 제일 좋았는데 ㅠㅠ [6] 별회치는밤 15/08/24 13:33 8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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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박에 찍힌 개진상 [5] 펌글 별회치는밤 15/08/17 13:14 24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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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기대도 안했는데 역대급 무도.... [1] 별회치는밤 15/08/15 23:47 16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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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힝 ㅋㅋㅋ 북미도 아랫동네는 똑같아영!!!! ㅋㅋㅋㅋ [3] 별회치는밤 15/08/08 23:46 1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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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별회치는밤 15/07/29 11:02 47 0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습니다. [1] 별회치는밤 15/07/28 13:55 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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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티버지 마이콜 갓마이콜.... [5] 별회치는밤 15/07/14 02:53 16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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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그... 남자인데요.... 그 헤어 집게 핀이요.. [13] 별회치는밤 15/06/18 22:10 17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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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로부터의 메시지 "박ㄹ혜는 전염병 터지면 절대 못막는다" [4] 펌글 별회치는밤 15/06/18 05:28 99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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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레전드들의 빠른 역습이 시작됩니다!!!!!! 별회치는밤 15/06/14 23:51 1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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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오베 간 '오늘만 사는 페북' 보고 드리는 글. 별회치는밤 15/06/13 04:37 6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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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탈의실 사건 [2] 펌글 별회치는밤 15/06/12 02:09 5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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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르신 [2] 별회치는밤 15/06/11 20:47 8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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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흥하는 컨셉 펌글 별회치는밤 15/06/10 15:42 3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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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 도와준다!!!!! [4] 별회치는밤 15/06/06 09:42 6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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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초 관전 메타 ㅋㅋㅋㅋㅋㅋㅋㅋ 별회치는밤 15/05/29 21:27 1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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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간 가장 많은 꿀 휴일을 주신 위인!!! [4] 펌글 별회치는밤 15/05/27 00:41 6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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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의 1킬 메타 ㅋㅋㅋㅋㅋㅋㅋ [5] 별회치는밤 15/05/23 22:41 2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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