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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홍코멧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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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gomin_1437215
    작성자 : 홍코멧
    추천 : 1
    조회수 : 274
    IP : 117.111.***.15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5/22 23:38:41
    http://todayhumor.com/?gomin_1437215 모바일
    그래도 난 당신들이 보고싶다?
     
     27년 살면서 느낀건 이미 지나간 시간들은 정말 짧고 힘든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저그렇다는거...
    아버지.. 왜 당신은 그리 무책임했습니까?
    왜 당신마음에 못질해가면서까지 감정을 못이겨
    당신의 어린 자식들을 울렸습니까?
    저도 남자인지라 약한 모습안보일려해도
    이렇게 갑자기 감정이 복바치는날에는
    그때 당신이 하던 그말이 날 더 초라하게 합니다.
    당신의 그말을 빌려말하자면 나도 당신의 자식으로 태어나고싶지않았습니다. 나도 이런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기싫었습니다.
    그냥 살다보니 나온게 저라고요? 누나는 실수였고
    난 살다보니 그랬다고?
    당신의 그 술주정과 나쁜 심보의 말들이
    우릴 낳아주신 어머니가 스스로 자식을 버리고
    영원히 볼 수 없는곳으로 가셨지요.
     이젠 너무 오래지나버려서 기억도 안나는
    엄마의 모든것들이 추억거리도 안되는듯합니다.
    네 압니다 저도 압니다 당신의 피를 받마 메마르고
    이기적인 인간이란거.. 예 아무리 내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질색해도 결국 난 당신의 아들이고
    당신은 나의 아버지 입니다.
    어릴 때 그리 강하고 무서운 당신도 이제보니
    그냥 불쌍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어린나이에 버림받고 길거리를 헤매며 그렇게
    살아오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한편으로 이해가면서도 측은합니다.
     당신도 가족의 사랑을 못받았고 몰랐는데
    어찌 당신에게 그런것을 바랄것입니까?
    아버지... 이제 아들도 당신과 함께 앉아
    술한잔 하며 함께 과거를 말하고 뉘우치고
    당신을 용서하고싶고 용서도 받고싶습니다.
    당신이 나쁜게 아닙니다 그저 아는게 없어서
    받은게 없어서 무지했던 것이니...
    그래도 당신이 보고싶진않아요..

     
      그리고 날 두고 먼길을 간 어머니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절대 당신을
    용서치 않을것입니다. 정말 사후세계가 있다면
    그래서 후에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난 절대
    당신을 용서치 않겠습니다.


     날 키워준 두번째 어머니...아니 아줌마
    아무리 우리 아버지에게 못배웠어도 그 누구보다
    예의범절만은 지켜라배웠어
    그래서 타인에게 있어서는 가식이라도 바르고 착하게
    대했다.
    그런데 말야 내 인생을 망쳐놓은 최고의 개년이야
    서로 재혼이면 이전의 실수는 다시는 안해야하는데
    당신은 그놈의 남자문제로 내 엄마가 된 17년동안
    한번도 날 자식으로 대해준적없었지
    그런에도 어린 나는 당신을 엄마라 믿고
    항상 당신편을 들어줬지
    그런데 결국 당신은 결국 남이었어
    둘 사이에 나온 그 어린 늑둥이 막내마저도 두고
    딴남자랑 살림차리고 살잖아?
     그것도 한 지역에서! 그러면서 당신이
    나에게 아들아 ? 막내에게 내새끼?
     진심으로 그렇게 말할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19살때부터  사회생활하면서 한달에 20 만원씩
    쓰면서 모은돈들...군대다녀와서 독립할생각으로
    모은돈들.. 나 군휴가 나왔을때 집안이 힘들다며
    빌려달라해서 난 뭣도 모르고 당연히 빌려줬지
    그돈 니 사치와 바람피는새끼한테 쓰고
    어린 동생들은 맨밥과 김치 로 살았지?
    개같은년...  시발 진짜 니가 사람이야?
    그래서 너 아버지랑 이혼하고 집나간다고할때
    결국 전남편이랑 니사이에 있는 다큰동생만 데리고
    나가더라... 막내는 돈이 드니깐 싫드냐? 
     빌린 돈달라니깐 거짓말로 날 범죄자로 만들려고해?
    정말 니가 사람이냐? 진짜.... 어찌 살았냐 17년을 같이 어찌살았냐?
    제발... 정말 고통스럽게 죽어 꼭 죽어
    처참하고 너무 괴로워서 스스로 죽고싶어질 그런
    병에 걸려죽어...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어찌 너의 만행들과 너에게
    할 말들을 적지못하는게 싫다...
    ....하......
    시발.... 뭔 오랜 인생살았다고 이리 질리고 힘드냐
    당신들이 버리고 간 막둥이 내가 아빠엄마 노릇하면서
    키우고있다... 애가 어려서 밤에 울어 당신들이 그리워서
    부모이길 포기한 당신들이  그리워서...
    일때문에 같이 잠들지 못하는 내가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 그러니깐 제발... 우리 막내를 위해서라도
     기억속에서 사라져... 개보다 못한 인간들아
    출처 내용이 깁니다.
    욕도있습니다.. 갑자기 너무 감정이 복바쳐서
    평소에 못하는 말들을 적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5/22 23:40:59  14.35.***.169  유리스페셜  26504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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