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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후라보노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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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423511
    작성자 : 뭘후라보노껌
    추천 : 1
    조회수 : 591
    IP : 210.121.***.5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5/05 14:04:56
    http://todayhumor.com/?gomin_1423511 모바일
    원룸에서 4시간 동안 갇혀있었습니다

    웃대에 처음 써서, 커뮤니티 특성상 반말로 작성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ㅠ
    -----------------------------------------------------------

    오늘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잠도 안와서 글쓴다

     본인이 1년 살았던 원룸이 있었음. 학교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허름한 원룸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방값이 착해서 계약했었지

     신축이 아니라 당연히 복학생이나 취업준비하는 3,4학년들이 살고 있는 곳임

     이 원룸이 존나 골 때리는게 방에서 거미가 나오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박쥐까지 출몰하는 던전중에 던전임.

    오래된 원룸인만큼 시설들이 자주 고장나기도 했는데,

    하루는 멀정하던 샤워기가 물이 안나와서 들여보니 호스와 연결되는 부분이 깨져있질 않나,

    또 하루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가려는데 문이 안열려서 문고리 잡고 몇 시간동안 씨름하기도 했었다.

    사건은 오늘 아침에 일어났음.

    평소에도 그렇듯 어제도 문을 잠그고 잤지.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잖아.

    과제하느라 일찍 일어나서 산책이나 나가려고 문을 여는데...

    시밬ㅋㅋㅋ 문이 안열리는거야

     저번에 화장실에 갇혔을 때 처럼 별 지랄을 다 해봐도 안열림.

    문고리에 돌리는 잠금장치 있잖아? 그게 존나 아무리 돌려도 잠금이 풀리질 않아.

    원룸주인한테 전화를 했지.

    여기서 잠시 원룸주인 이야기를 하자면, 부부가 원룸 주인인데, 남편은 정말 착하신 분이었어.

    이사할 때 짐도 다 실어다 주시고, 샤워기도 고장났으면 진작에 말하지 왜 이제 말하냐고 하실 정도로 좋은 분이었어

     그 아저씨 덕분에 아내분에 대한 이미지도 좋았었지.

    오늘 이 사건이 있기 전 까지는...

    아무튼 원룸주인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내분이 받으셨어.

    내 사정을 말했지. 갇혀서 수업도 못들어가게 생겼다고

     근데 그분이 하는 말이, 이건 '기물파손'이라는 거야ㅋㅋㅋ 그래서 계약서에 명시된대로 내가 비용부담을 해야되고

     책임도 내가 지라는 거야. 이때부터 기분이 존나 쎄하더라.. 왠지 일이 골치아파 질 거 같은 느낌.

    그래서 일단 따졌어.

    아니다, 이건 기물파손이 아니라 문고리가 노후화 된 거다. 그쪽에서 비용부담 해줘야 되는 부분 아니냐고.

    존나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도 차분하게 말하느라 힘들었다.

    알아보겠다며 전화를 끊더니 다시 연락이 오더라.

    자기 아버지한테 물어보고(개어이 ㅋㅋㅋ) 여기 원룸하시는 분들한테도 물어보니까 그건 학생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아니ㅋㅋ 아버지한테 왜 물어보냐고ㅠㅠ

     나도 내 친구랑 아빠한테 물어보니 그쪽이 내는 게 맞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참았어.

    어쨋든 수업시간이 다 되가서 일단 열쇠공을 부르기로 했지.

    열쇠공을 기다리는동안 남편분한테 연락이오더라...

    자기들이 지난번에 화장실 문도 고쳐주고 그랬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그러더니 아저씨가 문고리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더라.

    시키는 대로 이것저것 만졌어. 근데 딱봐도 각이 나오더라 이건 존나 이렇게 만져댄다고 열리는 게 아니라는 걸.

    그렇게 시키는대로 만지는 와중에 열쇠공이 오더라.

    아저씨가 열쇠공 왜 불렀냐며 역정을 냄ㅋㅋ 비용 니가 낼 꺼냐고

     그래서 열쇠공한테 화장실 창문으로 전화를 넘겨드렸음

     이건 잠금장치가 고장난 거라서 새로 가셔야 겠는데요. 하고는 다시 전화를 넘겨주더라.

    아저씨가.. 열쇠공 저거 사기치는거라고 ㅋㅋㅋ 돈 받아먹을라고 새로 가는 거라고

     뭐라 말해야 될지 몰라서 열쇠공 다시 바꿔줌.

    밖에서 열쇠공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짜 죄송했음)

    결국 출장비 2만원 내가 부담하고 교체비 3만원은 그 쪽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문고리를 뜯었지. 아니나 다를까 이거 존나 오래된거라고 열쇠공이 그러더라.

    그러면서 자기도 아파트해서 아는데, 여기 주인이 좀 그렇다...고 하더라

     일단 그렇게 마무리 되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 다시 생각해봐도.

    내가 말로만 듣던 갑질을 당한 느낌이야...

    근데 주인분이 진짜 착하셨거든... 그래서 더 혼란스러워

    2만원 아끼자고 학생 상대로 이러는 거 보면...그렇게 먹고 사는게 힘든가.

    뭔가 애잔하기도 하더라. 근데 나도 진짜 가난한 학생이거든.

    무엇보다 억울한게 크고 나 같은 피해자가 더 안 생겼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

     이럴경우 진짜 그분들 말대로 임차인이 책임지는게 맞는건지도 궁금하다 (하도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서 혼란스러움)

    웃대형들 생각은 어때? 법관련 아는 사람 조언도 좋고 의견도 좋아.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4줄요약

    1. 노후된 원룸에 잠금장치 고장으로 수업도 못들어가고 4시간동안 갇혔음
    2. 원룸 주인은 학생이 기물파손 한 거라며 비용을 책임지라고 요구함
    3. 열쇠공은 노후화가 문제라고 함.
    4. 이거 갑질 당한 거 맞음?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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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5 14:06:01  121.163.***.18  메탈가루몬  56202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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