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이십대 여대딩입니다 
솔로가된지오렌지였어요 
자랑은아니지만 주변에 남자가없는건 아니엿지만
제가아빠사랑을못받고자라서 파파컴플렉스라고 해야하나요 나이많은사람만좋아해서 친구들이
미친년이라고 말리곤했어요 
종종번호도따이고 
근데 제가 겉모습은 당당해보이고 당차보이고 
활발해보이고 막그래도 속은 자존감이 되게 낮거든요.....부모님의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동생이랑 차별받고 자라서요 
하여간 학교후배가 소개팅을시켜준다는거에요 ㅠㅠ
전그런거싫어서 실제로날보고 실망하면 제자신이 너무 상처받잖아요 그래서 싫다고 싫다고했는데 
너랑진짜어울린다 진짜괜찮다고 하래서...
울며겨자먹기로받앗는데 그 상대가 너무괜찮은거에요학벌도저보다좋고 여러가지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제가 키가 큰편이라서 남자키를..좀많이보는데 
저보다 한뼘넘게 크신거같고 사진도 괜찮고 
그리고 만나기도전인데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어디가자어디가자 말도잘하고 뭐하고있다고 하나하나보고하고 대화안끊키게 잘이어가고 
ㅠㅠ여러모로 저한테 너무 과분한분이에요 
 그래서 이번주금요일날만나는데요....
전너무무서워요 ㅠㅠㅠ절실제로보고 실망해서 
연락이예전만못하면 안그래도 바닥친 자존감 
땅파서들어갈거같은느낌 

그후배가 제자랑을엄청해놨나봐요 
정말성격좋고크도크고늘씬하고 길거리캐스팅도받고 과에서인기도많은애라구요 ㅠㅠ
아니길거리캐스팅이야해ㅈ봣자 그냥 지나가는데 제키땜인지 미용실원장님이 미스코리아해볼생각없냐고 번호받아간거랑 뭐비슷한업종에서 몇번이런건데 
절대전예쁘지않거든요 그냥 키가커서 눈에띄는건데 ......
여튼걱정되요 ㅠㅠ ㅠㅠㅜ
만나면엄청어색할거같고 ㅠㅠㅠㅠ
까이면 당장미즈사랑받아서 성형외과로 달려갈지도몰라요 ㅜ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