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의 고민은 들어줘도 고민을 잘 말안해서 이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이용하는 날이 오네요...
사실 저보다 심각한 고민을 가지신분들이 많을 거라생각합니다.
근데 이것 또한 저에게 있어서 심각한 고민이라 생각되어서... 여러번 썼다 지웠다하다가 올리게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소닉(팩게임)때부터 게임을 하면 한번에 10시간이고 주구장창 밥도안먹고 움직이는건 화장실과 물먹는 정도 였습니다.
그게 심해서 중고등학교 때는 게임의 종류를 가리지않고 메이플 ,더스트캠프,리니지,노바,다크에덴,드로이얀,쉐이크,크아,거상,프리스톤테일,테일즈위버등등 이 게임에서 '아 그만하고 정신차려야지'하면 다른게임이 눈에 들어와 '이건 처음하는거니깐 절제가 되겠지'이러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여 게임을 끊임 없이 즐겼습니다...심지어 하드가 못버티디더라구요... 그때는 그나마 하늘이 주신기회였는지 잠잠하다가 이젠 PC방을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컴퓨터를 다시사고, 요즘엔 디아3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몇일전 정신차리자는 생각으로 캐릭을 삭제했는데...
다시 설날때 무슨생각인지 무엇인가에 홀린듯 플레이를 다시 시작했어요 ...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지금이네요.. 그래서 다시 잠식 당하기전에 어떻게 게임으로부터 해방하는 방법없을까 답을 얻기위해 검색해봐도 답을 얻기 힘들어
직접 오유분들께 자문 구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뵈면 '하..이렇게 살면 안되는데...'하면서.. '오늘 기분좋게 1-2시간만 하자'하는데 타임머신을 타게 되네요...
이제 대학교1학기 남아서 취업의 문턱인데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좀 바뀌어 보고 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