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인 즉슨

친구아는 동생 -> 친구

에게 페북 타임라인으로 남긴 글임

뉴스피드에 훑다가 보게됬음

일단 첫째로 보자마자 기분이 되게 나빴음
글남긴 사람과 내 친구가 격의없이 친해서
장난으로 저렇게 쓸수도있겠구나..
싶었어도 보는 입장에서 매우 기분이 나빴음
 
둘째로 저글을 보는 사람들중 내친구를 잘 모르는 사람은 오해할수 있을거라고봄.  나는 저친구랑 1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 이놈이 드디어 여자한테 관심이 생겨서 좀 쫓아다녔나보네'라고 생각했을 정도임

셋째로. 얼마나 뭘 했길래 불특정 다수가 보는. SNS에 저렇게 글을 써놓았느냐?  
좋아요 눌렀다고함. 

전화를하거나 따로 카톡을하거나 싫다는데 쫓아다녔다거나 자신의 마음을 담은 우편물을 집으로 수차례 보냈다거나한게 아니라

좋아요 눌렀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봐도 오해할만하게 저렇게 남겼음.  

넷째로. 저글을 남긴사람과 친구는 어떤 관계냐? 
소개팅받았다고함. 잘 안된거같은데. 듣기로는 저여성분이 친구한테 들이댄걸로 알고있음. 
 
여기까지가 친구한테 들은 내용이고

1. 보면 맨윗글에 파란색으로 좋아요가 눌러져있음
처음 봤을때 좀 어이가 없어서 무안좀 주려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달았음(본인은 전혀 저 여자분과 일면식이 없음)

2. 그런데 친구한테 어찌됫길래 스토커 소리듣느냐 사정을 물어봤더니 위의 내용이라고함. 

3. 그리고 정작 친구 본인은 괜찮다고함. 친구들 톡방에 저 주제로 글올렸더니 일커질까봐 타임라인에서 글 지움.(아마 여자애한테 피해갈까봐 그런듯. 원래 평소에도 성격이 개부처보살임)

4. 원래 본인은 친구 타림라인에 남겨진 저글에 있는 지인 없는 지인 끌어모아서 좋아요 러쉬 남기려고 했음. 근데 친구가 지워버려서. 대신 저글 쓴 본인 페북에 "여기 좋아요 누르면 스토커소리 듣는곳이 있다고해서 와봤습니다" 글 남기고 좋아요 러쉬 하려고함 ㅡㅡ
(친구가 허락함) 

그런데 결행을 하기전에 앞서 괜히 내가 혼자 열폭해서 오바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제3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비춰지는지. 좀더 생각을 가다듬어보자 글을 올립니다. 
 
*결론 요약
1. 친구가 좋아요 누르고 스토커소리 들음
2. 본인이 열폭해서 페북 테러를 하려고함
3. 그전에 오유인들 의견을 듣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