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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초자열혈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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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090489
    작성자 : 불초자열혈남
    추천 : 0
    조회수 : 210
    IP : 211.59.***.9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5/16 20:32:39
    http://todayhumor.com/?gomin_1090489 모바일
    도와주세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div> </div> <div> 안녕하세요.</div> <div> 일단은 3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div> <div> </div> <div> 조그만 아웃소싱 업체에 종사하고 있고요. 조만간 한번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도움을 구하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 회사에 경리로 일하는 24살의 여직원이 있습니다.</div> <div> 같이 일하던 남직원 소개로 입사를 시켰고, 성실하게 일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단계였습니다.</div> <div> 똘똘한 친구라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꼼꼼하게 처리를 해서 오랜만에 좋은 직원이 생겼구나 했습니다.</div> <div> </div> <div> 2달 가량 지난 후에 어렵게 얘기를 하더군요</div> <div> 오늘 일이 있어서 2시간 정도 빨리 퇴근해도 되냐고?!</div> <div> 그래서 어떤일 때문에 그러시죠?라고 물으니.</div> <div> </div> <div> "사실은 제가 임신 6개월인데, 아이 아빠되는 사람이 자꾸 연락을 안받고, 미루다 이제는 애를 지우지도 못하고 해서 남자 부모님께</div> <div>  찾아가 상의 드릴려고요"</div> <div> </div> <div>ㅇ_0...정말 놀랬고요.</div> <div> 도대체 그런 경우가 어디있냐? 사귀는 사람이였냐?! 아니면 놀다가 스쳐가듯이 만난거냐?!하고 다그치듯 얘기했습니다</div> <div>(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라고요)</div> <div> 남자는 그사실을 알고는 있냐?!라고 물으니, </div> <div> 남 "나는 모르고, 그게 내 애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고.."라고 양아취 버젼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div> <div> 그래서 시간은 가고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왔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남자 부모님께 사의 드리러 간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 퇴근 후에 걱정이 되어 통화하니, 부모님을 만나니(솔직히 기대했음) 자식이 어딨는지 모르고,</div> <div> 자신들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네요.</div> <div> </div> <div> ㅡ_- 어이가 없고, 기가 차고, 세상에 진짜 이런 부모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 자식의 번호도 모르고, 어딨는 줄도 모르고 </div> <div> 근데 그자식새끼는 조만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후에 알게되었어요,</div> <div> 그 후에 한번인가를 더 찾아가니, 남자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 둥 그런거 아니라는 둥하며 부모를 집안으로 보내고,</div> <div> 부모란 작자들은 아무말 없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div> <div> -  부모란 작자들이 참. 욕이 나옵니다.</div> <div> </div> <div> 남자 나이는 28~30정도? 자영업을 하다가 23살의 우리 직원을 만났고?! 그러다가 둘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 - 여기서 여직원이 평소 문란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진짜 다른 사람의 아이가 아닌지?!는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div> <div>   다만 적어도 만나서 자신의 아이일지 모르는 아이가 생겼고, 최소한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남자가! 한때나마 좋아한다고 얘기하며</div> <div>   안았던 여자에게 할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div> <div>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적잔히 실망을 했고, 여자가 손해보는 거니 몸관리는 똑바로 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 담담히 받아 들이 더군요.</div> <div> </div> <div>제가 타 지방담당이라 내려가야 해서, 남직원에게 여직원 좀 잘 보살펴 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 - 남직원이 나이가 어린편인데 방황하다가 정신차리고 일찍 결혼해서 곧 아빠가 될 예정이였거든요.</div> <div>   참 어떤 아이는 축복속에서 태어나고, 어떤 아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마치 짐처럼 세상에 나오겠구나 싶어, </div> <div>   기분이 뭐라고 해야 하나... 표현이 어렵네요. </div> <div> </div> <div>그 후에 남직원에게 시켜 그남자와 통화해 보고, 일단은 둘이 상의해서(그남자도 결혼을 한다니) 애기는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div> <div>출산에 해당하는 비용을 처리하고, 추후에 친자 확인을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div> <div> 이 상황은 둘로 인해 생겨났으니, 둘이 해결 할 수 있게끔 도우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 근데.. 저희직원들이 일단 그 남자 가게 점원에게 묻고, 그 남자의 지인들과 물어 어렵게 통화가 되자.  </div> <div> 저희 남지원 " 그러니깐 한번 뵙고, 이상황에 대해서 상의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div> <div> 그 남자(그새끼라 칭하겠습니다) </div> <div> "아~ 난 모르겠고, 조만간 가게도 정리해야 되고, 그리고 가게도 어쩌고..그러니깐 정리하고, 내 애인지도.. 어쩐지도.."</div> <div> 이런식으로 얘기하며 나중엔 나이도 어린게 니가 뭘 안다고., 어쩌라고 @@#!!$$ 덤벼?!</div> <div> </div> <div> 참고로 저희 남직원은 운동을 참 좋아 합니다.</div> <div> 그중에서도 이종 격투기를 참 좋아해서, 선수를 준비했었다고 하더군요.</div> <div> 성격은 다행히 제가 10살 가량이 많고, 평소 화를 잘 안내고 참는 얼굴이 인상적인 직원입니다.</div> <div> </div> <div> 직원 - "와라! 어디냐?! 내가 너보단 어린데, 됐고 나도 성격이 않고 너는 인간성이 안좋은거 같으니 만나서 한번 보자?!"</div> <div> </div> <div> </div> <div>그 뒤로 연락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div> <div>일단 여직원의 집이 좀 어수선합니다.</div> <div>들어보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일단은 여진원의 친구집에서 바쁜 날만 나와서 근무를 하고,</div> <div>집에다가는 친구네 집이 가까워 거기서 생활 한다고 말씀드리고 출산을 준비하기로하여</div> <div> </div> <div>미혼모 지원 센터의 지원을 받아 출산에 대한 병원비용을 혜택 받고,</div> <div>일단 안정이 되면 다시금 회사로 출근하고 싶다는 바램에 맞춰주고 싶어서 사장님께는 비밀로 하고,</div> <div>건강 상태로 인해 주금 휴가로 처리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예정일이 6월 초에서 중순이라 그때쯤 그새끼가 결혼도 한다고 하니.</div> <div>일단 애기가 나오면 친자 확인 소송을 걸고 상황을 보려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어제가 잠시 세무처리때매 나오고, 오늘 마무리 겸 나오기로 했습니다.</div> <div>여직원은 오늘 안나왔고요.</div> <div>얘기가 세상에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9시경에 전화가 와서  "과장님 죄송한데 제가 좀 진통이 있어서...못..나가겠어요"라고 하더군요</div> <div>조도 급히 처리할 문서가 있어 "일단 친구 깨워서 병원부터 가세요!"라고 하고 1시간 가량 있다가 남직원에게 전화해서 챙겨보라고 했습니다.</div> <div>11시경 여직원과 전화가 안된다는 남직원에 말에 ...걱정이 됐죠. 계속 연락해보라고 하다가</div> <div>2시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div> <div>순간 직감했죠.  받아보니 어린 여자 목소리...'친구겠구나! 다행이다'</div> <div> </div> <div> - 저 xxx 친군데요. 지금 병원에 와있고요.. ( @#$!@#아악!!!! 아아아`)</div> <div> </div> <div>여직원의 참다 참다 못해 나오는 비명과 흐느낌이 들리더군요.</div> <div> </div> <div>알고 보니, 집을 나와 얻혀 살기로한 친구는 새벽에 미미한 진통이 시작된 여직원의 병원가자는 말에 귀찮아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div> <div>새벽에 겜방이나 갈까?!라며 피하다 저와 통화중인 9시경에 깊은 잠에 빠져, 어쩔 수 없이 타지방에 있던 친구를 불러 병원에 갔다더군요.</div> <div>새벽 4시부터 11시경 병원. 약 7시간을 병원에 못가고 있었다고 계산이네요.</div> <div> </div> <div>병원에 있다는 여직원의 친구 전화를 받고 바로 남직원에게 병원에 가라고 지시하고,</div> <div>6시 30분경에 여직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div> <div> "과장님 ㅠㅠ .. 죽는 줄 알았어여." </div> <div>- 진심이 느껴지더군요 - </div> <div> </div> <div>일단은 산모의 건강을 확인했습니다.</div> <div>다행이더라고요.,</div> <div> </div> <div>근데..라는 말이 참 무섭더군요.</div> <div>여직원  " 근데 애기가 똥꼬가 없데요.."</div> <div> </div> <div>설마 했는데, 설마 애기는 무조건!!! 건강하게 태어나야 하는데,.. 애기 건강은 묻는것 조차 악운이 생길까봐!!! 안 물은건데.</div> <div>지금 애기는 그 수술을 할 수 있는 대학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하네요.</div> <div>- 우리 남직원은 군말 안하고, 병원 차 따라서 가고 있고요 </div> <div> </div> <div>정말 개 같은게.,.대학 병원이라더만 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div> <div>이유는 알것 같더라고요. 부담이 있느니깐....그게 금방 이해 되는것도 참..큰 병원이란게 어려운 수술을 해서 큰병원이 아니라</div> <div>말 그대로 규모가 큰 병원인것 같네요.</div> <div> </div> <div>다행히 산본 근처의 한 지방 병원에서 받아 준다고 갔습니다.</div> <div> </div> <div>남직원과 통화하며 " 이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것 같아서..어떻게 할까요?!"라고</div> <div>처음으로 10살 어린 직원에게 나도 모르게 되물었습니다.</div> <div>남직원 " 일단은 병원비 자체가 어마 어마 하게 나올것 같고요. 일단 제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아이부터 살려야죠.."</div> <div> </div> <div>- 사회초년생에 첫 직장이라 제가 120주고 애기 낳아서 제가 20만원씩 보태 주었거든요. 이달부턴 어렵고요.  </div> <div>  근데..뭔..지도 2달된 애가 있는데.. 저도 뭐..20주면 비슷한 상황이고요. </div> <div> </div> <div>결론은 어떻게 하면..좋을까요....정 안되서 여직원의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맞기 때문에!!!</div> <div>물어보니...설마했는데.</div> <div> </div> <div>"그제 안좋은 꿈을 꿔서 부모님께 전화 했더니, (설마...) 아빠가 일하시다가 떨어지는 조그마한 금속물에 다치셔서 수술은 했는데</div> <div> 아직 의식이 없으세요."</div> <div> </div> <div>- 바로 "그럼 일단 다시 생각해보죠?! .....</div> <div>          일단은 오늘은 애기 생일이니?! 축하하고요^-^  건강 좀 잘 챙기고 계세여."</div> <div> </div> <div>지금이 8시 30분이 되었네요.</div> <div>방금 남직원한테 전화가 왔는데, 일단 건강보험의 적용을 위해 부모님의 동의 싸인!이 필요하다고 하네요</div> <div>-오늘은 사모가 좀 쉬어야 하니, 내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 </div> <div> </div> <div> 수술은 내일이고, 살 수 있는 가망이 더 높다고 하네요.</div> <div> 어마 어마하게 나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네요.</div> <div> 아직은 초년생이라,. 크게 느껴지나봐요.</div> <div>뭐 그렇다고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고요.</div> <div>꼼꼼한 병원에선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계약금?으로 150을 받았다네요.</div> <div>급한데로 카드로 처리했다고 하고요.</div> <div> </div> <div>이제 여기에 글을 올린 목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내일 오전이면 이야기를 해서 수술을 해야 하고, 부모님들이 오셔한다는데.</div> <div> </div> <div>-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새끼를!!!!</div> <div> </div> <div>스토커 관련 글 베오베에서 봤습니다. 남친분이 올린 글을요.</div> <div>물론 그새끼가 오유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색끼가 할리가 없지요!!!</div> <div>일단은 생각해 두었던게 있지만 추후 어떻게 될지 몰라 내용을 쓰진 않겠습니다.</div> <div>지금은 법을 어기지 않는 한도내에서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고요. </div> <div>여기에 응당할만한 방법과 절차를 알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메일을 부탁 드립니다. 메일은 참고 후 폐기토록 하겠습니다.</div> <div> <a target="_blank" href="mailto:[email protected]" target="_blank">[email protected]</a>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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