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금연을 시작한지 50일차 입니다.</div> <div> </div> <div>몸에서 냄새도 나지 않고 입냄새도 현저하게 줄어들고</div> <div> </div> <div>잔기침 같은 것도 없어진 것이 좋네요. 무엇보다 주변 시선이 보기 좋아졌다라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div> <div> </div> <div>단지 금연을 시작하고 역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div> <div> </div> <div>금연에 의한 스트레스가 절 괴롭히는데요. 첫 한달간은 담배 생각을 안할려고 많이 노력해서 어떻게든 참아왔는데.</div> <div> </div> <div>최근에 계속 흡연을 하는 꿈을 꾸기 시작하네요...</div> <div> </div> <div>장소와 느낌은 다르지만, 많이 똑같은 꿈인데요.</div> <div> </div> <div>제가 흡연을 하려고 담배를 들고 불을 붙입니다. 그런데 금연을 마음 먹었던 내가 왜 담배를 피지? 하면서 담배를 끕니다.</div> <div> </div> <div>이런 꿈이 벌써 이번달만 7번정도 꾼거 같은데요. 이런 꿈을 꾼 날은</div> <div> </div> <div>누가 옆에서 담배라도 피게 되면... 정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담배를 막 피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구요.</div> <div> </div> <div>하여간 꿈을 꾸게 되면 욕망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을 한다라는 겁니다.</div> <div> </div> <div>담배를 피고도 싶지만, 끊고도 싶은 이런 욕망과 이성이... 꿈속에서도 줄다리기를 하는데...</div> <div> </div> <div>미칠거 같네요... 친구들에게 상담 해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는 수밖에는 없다고 하는군요.</div> <div> </div> <div>어떤 사람에게나 금연이 쉽지는 않겠지만... 전 유독 심한거 같습니다... 하아... 끊고 싶은데... 금연 때문에 스트레스라니...</div> <div> </div> <div>참... 씁쓸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