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 하루 지나고 던스라는 게임이 오베한다는것을 알고 접속했습.

던스라는 게임 자체를 그날 처음 알았습니.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깔고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픽이 의외로 깔끔하고(와우풍의 그래픽 엄청 좋아함, 아기자기한것도 좋아함) 타격감이 괜찮은것 같음. 

그래픽과 튜토리얼, 마을에서부터 살짝 뭔가 저예산 양산형 게임들과는 다름을 느꼈습니

아무생각없이 몹을 몇마리 썰고있는데 레벨을 보니 10 ;;  응? 초반에 되게 잘오르나보네.

타격감이 상당히 좋아서 몹을 썰고썰고 하다보니 렙 18 ;; 헉.. 한 두시간정도 한거같은데.. 

딱 그때쯤에 터져주는 서버점검. 괜히 묘하게 하지말라니까 더 하고싶어졌습니다

첫날은 렙 20까진가 만들고,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렙업 ㄱㄱㄱ

이거뭐 그냥 하라는데로 퀘스트 쭉쭉 가기만하면 레벨이 엄청 잘오르고 보스까지 솔로잉으로 해결가능..

아이템도 퀘템이나 줏어입기만해도 중상급 능력.. 야 이거 재밌당.. 

근데 중간중간 뜬금포로 튀어나오는 서버점검은 저를 힘들게했습니다. 그것도 한시간~두시간짜리.

둘째날 렙 40만듬;;;  하루에 20렙씩;;ㅋㅋㅋㅋ

셋째날인 오늘 렙 45.. 심지어 스킬 뭐찍을지 몰라서 아무것도 안건드렸는데도 할만하네요;;ㅋㅋㅋ 

참고로 파티 어떤 보스 잡을때 딱 한번인가 하고 전부 솔로잉이였습니다.

오늘도 서버점검의 압박은 엄청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정말 재밌네요.

그런데 여기까진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몇가지 걱정되는 부분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을 말해보자면

렙업이 너무너무 빠르고 쉽다는점.. 솔직히 유저입장에서는 좋긴한데 이건 진짜 비상식적으로 렙업이 빠름ㅋㅋ

총 20시간정도 플레이한것 같은데 레벨이 45입니다.

그만큼 컨텐츠소모가 엄청 빨리 된다는점인데..제가 60은 못만들어봤지만 이정도 속도라면 라이트유저도 한달도 안걸려서 렙 60찍을것같

습니다.. 렙업 난이도를 지금의 두배 아니 세배정도 힘들게해도 무방할 수준이라고 보는데.. 뭐 게임 만드신분들이 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했겠지만 컨텐츠 부족은 바로 폭망의 길인데..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캐시정책을 펼칠지는 모르겠지만.. 한게임이 망친 게임이 많다는데..

이번엔 또 너무 유저생각을 해줘서 망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1~45 까지의 컨텐츠도 굉장히 좋은편인데 너무 진행도가 빨라 보스 이름이 한마리도 기억조차 나지않네요..

하여튼 그래도 오픈한지 1주만에 현질아저씨들이 겜 다 점령해버리는겜은 아닐것 같아서 좀 기대는됩니다.

진짜 거의 한 5년만에 온라인겜에 몰입해서 플레이 해본것같네요.

운영좀 잘해서 앞으로 좀 잘 됐으면 하는 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