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을 좀 더 몰입해서 하기 위해 나름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 우선 스팀 정품 인증부터 할게요.> 

제가 스팀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저 밑에 있는 X-COM 시리즈 때문이었죠..

게임의 처음 화면입니다. 우 하단의 Play를 눌러 시작합니다.

드디어 첫 게임 이네요.

처음 시작할 때 밤이 되기 전에 불과 먹을걸 준비하라고 말해주는 아저씨가 뿅하고 사라지면 주인공인 윌슨이 깨어 나게 됩니다.

자 우선 그 아저씨 말대로 모닥불을 만들 준비를 해야 겠네요.

나뭇 가지를 모아 줍니다. 슉슉슉하고 말이죠.

그리고 주위에 떨어져있는 돌을 주워 나뭇가지와 결합해 도끼를 만듭니다.

쨔잔~

도끼로 나무를 패주시고요.

드디어 완성한 모닥불~ 슬슬 어두워 지기 시작하는군요.

땔감이 떨어지지 않게 주위의 나무를 더 팹시다.

곡괭이가 있네요. 음.. 그래 소싯적에 마인크래프트를 했었지.. 다음날에 날 밝으면 만들어야지~

오오~ 나무와 돌을 이용해서 좀 더 좋은 모닥불 있었네요.

그래 결심했어 오늘 밤은 이걸로 가는거야! (빠밥바 빠밥바 빱바바바)

헤헤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근을 베이스 캠프로 결정!

읭? 과학 도구? 뭐지? 갸우뚱 거리는 윌슨!

일단 만들어 보죠! 음.. 일단 겉 모습은 창과 방패를 든 허수아비 병사 같군요.

지금은 땔깜 패는 중~ (하지만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나죠)

오옷!! 창이다! 그래.. 사람은 육식을 해야되.. 언제까지 풀때기 뜯어먹고 살 수 없어.. 고기 맛 좀 보자!!! 으헤헤헤헤

음.. 그래 가방도 만들어서 고기로 채워야지 크헤헤헤헤

다음 날에 창을 들고 가방 한가득 고기를 채울 꿈을 꾸며 당근을 요리하는 윌슨... 게임 속의 케릭터지만 고기 먹여 주고 싶군요.. ㅠㅠ 바로 옆에 토끼 굴들이 있는데 혹시나 잡힐까하고 설치한 덫 3개는 하루종일 감감무소식이네요...

다음날 가방과 창을 장비하고 토끼 사냥에 나서는 윌슨!!

“우오오오오오오 토끼 개 스거라! 우오오오오오”

그러나 민첩한 토끼는 잡히질 않고... (뚜루두둥 뚜둥 뚜루둑 뚜루둑_인간극장.mp3)

갑자기 들려오는 붕~붕~ 소리 옆을 보니 벌집이 있네요.. 음..

“널 부셔 버리겠어!!!”

그러나..

 결국 못 잡음.. 괜히 배만 고파졌네요..

“그래! 밀집 모자를 만들자. 난 해적왕 생존왕이 될 사나이니까!”

읭? 덫에 먹이를 설치할 수 있었네요... 헐... 난 뭘 한거지 그동안... OTL..

아사 직전의 윌슨!

채집을 마치고 복귀한 베이스 캠프.

그런데 가만히 보니 혼자 들썩들썩 거리는 덫!!!!!!!!!!!!!

“으아니! 토끼 잡혔다! 내 어깨도 들썩 들썩! 에헤라디야~”

우하단에 잡힌 토끼가 보이네요.

“하지만 이젠 제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이힛.. 데헷”

오랜만에 고기맛을 보고 정신 못 차리는 윌슨

보니까 지푸라기로 만든 침대가 있던데 뭔가 하고 만들어 봤어요. (좌하단에 베게 세운 모양의 아이템!) 그냥 별거 없고 하룻밤이 슝 가더군요. 배고픔 게이지는 줄어 들고요.. 게다가 1회용이네요. (젠장 괜히 만들었어..)

그리고 다음날에 일어난 대참사..

평소와 같이 나무를 패던 도중 갑자기 옆에 나무가 성큼성큼 일어나더니 윌슨을 죽일 듯이 쫒아오기 시작함.. 일단 무서워서 도망 다니다가 이렇게 도망자처럼 살수 없다! 하여 나무 거인을 향해 돌진.. 위 사진은 그 직전의 장면이고.. 그 후의 사진은 너무나 참혹하여......

그는 좋은 생존왕이었습니다. -END-

그리고 레벨업해서 언락된 새 케릭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