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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심심풀이로 접근해본 온라인게임의 스토리도 꼼꼼하게 보는 편입니다.
때문에 디아블로3같은 것을 해도 이야기를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장비가 엄청 빈약한 편이고, 난이도도 가장 쉬운 난이도만 평정하고 바로 접었습니다. 가끔 이야기를 다시 보고싶으면 하는 편입니다.
음.... 이외에 국산 온라인 게임도 몇 번 접해봤습니다. 물론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인데요, 작년 서비스를 접은 넥슨의 루니아z, 아직 서비스중인 엘소드, 아이엘 등 이야기를 보기 위해 많이 해봤네요.
예시로 쓴 게임들은 그 중 가장 많이 해 본 것들입니다. 다른 온라인게임도 많은데, 실망감이 들어 조금 하다 만 것들이 많아서 그 이름을 기억못하겠습니다. 나머지 게임들은 언급하기에 좀 민감하게 느껴져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야기를 즐기면서 한국 온라인게임에서 느낀 문제점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꾸미는 솜씨가 부족하다' 입니다.
1.퀘스트를 진행해보면서 많이 느꼈는데, 이야기가 텍스트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간 영상이나 퀘스트용 대화 도중 캐릭터모션 등을 많이 살렸으면 어땠을까 싶었던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이드앤소울을 좋아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제가 해 본 게임들중에서 가장 잘 살렸다고 보거든요.)
2.세계관이 비슷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시대의 흐름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분명 저 게임에서 본 듯한 이야기가 이 게임에서 나오기도 하고 뭔가 아리송한게 많았습니다. 세계관을 구성하는 종족이나, 그 종족의 탄생배경 등 뭔가 몰개성하더라구요. 결국 어떤 종족을 선택하고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에 질려버렸습니다.
이 느낀 점이 최근 몇 게임 빼곤 거의 군대 다녀오기 전 느낀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는 어떤 점에서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름만 다르고 고만고만한 게임들을 접하면서 훗날에 어떤 식이든지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오늘 게임게시판에서 일어난 논쟁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진짜, 이야기의 연출만 잘 해준다면, 그 몰입도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외전1.넥슨의 행패
1.제가 가장 많이 했던 루니아z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 잔인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 정말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루니아전기에서 루니아z로 대규모 패치를 하면서, 각 챕터별 최강템이 나오면서 기존 개성있는 옵션은 담은 아이템이 사장되다시피 했고, 서비스종료하면서 그 게임에 투자한 캐쉬는 그냥 증발해버렸죠. 보상에 관한 어떠한 논의도 없이 그냥 종료해버렸습니다. 지른게 많지 않아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2.카스온라인이 되게 뻑뻑하게 돌아가서 운영진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기초적인 답변만 받고 그 답변에 나온 방법을 시험해봐도 안된다고 다시 문의하니까 문의가능시간 지났다고 무시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결국 어떻게 하다 자력으로 원상복구시켰지만, 게임에 대한 애정도가 팍 식어서 결국 카스온라인을 접게 되었습니다.(투자 제법 많이 했는데 의미가 없어짐...)
외전2. 아이엘
샤이닝로어의 제작사가 만든, 샤이닝로어 2기와도 같은 게임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뭔가 굉장히 실망했던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캐릭터디자인도, 커스텀도 별로였고, 스킬 효과나 기타 뭔가 마음에 들어차는게 없었습니다. 이야기관련은 좋았는데, 그 이외의 부분은 샤이닝로어가 훨씬 나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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