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2를 끝냈습니다...
가장 처음에 찍은 사진ㅋㅋ...
렌치가 사진 올린거 보고 바로 가서 찍은 사진...
가다가 발견해서 찍은... 눈감은 사진...
미션하러 가다가 있어서 찍은 사진...
이것도 미션하러 가는 길에 있어서 찍은 사진...
기지 앞이 무기개 길이라서 여러 성향의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사진...
구글누들 털고 나서 찍은 사진...
여장남자한테 한눈 팔려서 놓칠뻔한 사진...
보조미션 하다가 있길래 찍은 사진...
정장 빼입고 싶어서 입고 찍은 사진...
토끼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
이 똥겜 만든 회사 앞에서 찍은 사진...
감옥 털고 나서 찍은 사진...
미션 귀찮아서 사진 찍으러 다니다가 찍은 사진...
윗사진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
인간 마네킹이랑 찍은 사진...
예쁜 다리랑 찍은 사진...
중꾹인들 털고나서 옷 빼입고 찍은 사진...
누들맵 제작하는 사람 따라가서 찍은 사진...
한참 헤매서 겨우 찍은 사진...
색감이 참 좋은 사진...
학교 탑이라서 찍은 사진...
사진 찍는데 싸움나는 바람에 당사자가 도망가서 따라가서 찍은 사진...
게같냐? 찍은 사진...
파랑파랑해서 넘나 귀여워서 찍은 사진...
이상한 놈이 있길래 옆에서 찍은 사진...
염소맨이랑 친구먹으려고 찍은 사진...
마리아 짝퉁이랑 같이 찍은 사진...
불놀이 하는 장면 못잡아서 찍은 사진...
털기 전에 사진을 남긴 사진...
실수로 같은 옷 입고 찍은 사진...
개독이랑 같이 찍은 사진...
여기가 무지개 거리임을 알리는 대표사진...
내가 여기 털었어요 하며 광고하는 사진...
미션하느라 놓친 광신도 주거지 사진...
꽃게맨이랑 깔맞춤한 사진...
좀비들이랑 찍은 사진...
신랑이 잘생겨서 찍은 사진...
어디사는 여우 단벌옷 빼앗고 찍은 사진...
황금남자랑 함께 찍은 사진...
비가 와서 우울한 사진...
뒷골목이 참 예쁜 사진...
왠지 그래픽 깨진 사진...;
감옥 가이드랑 한컷한 사진...
짱 귀여운 물개랑 같이 찍은 사진...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하시는 아재랑 찍은 사진...
평화의 탑이라는데 일장기 옆에 있어서 무척 찝찝한 사진...
별로 안귀여운 카와이 댄서랑 같이 찍은 사진...
윗 사진 두장 사이에 껴있던 사진...
도넛파는 아재랑 깔맞춤한 사진...
페인팅 누님이 너무 야해서 감동받은 사진...
분위기 좀 잡고 찍어본 사진...
발레리나랑 같이 찍은 사진...
노을이 죽여주는 사진...
대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 사진...
피날레를 장식해준 사진...
와치독스2 끝냈습니다
메인스토리랑 보조스토리는 전부 정리했네요
다 하고 나니 역시 유비소프트라는 생각이 여러 듭니다.. 안좋은 쪽으로도 좋은 쪽으로도요...
일단 와독 1탄이랑 비교하면 비슷한점도 있고, 많이 틀린 점도 있습니다
제 기억에 와독 1탄은 허구한날 싸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대로 와독 2는 싸우는 구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은밀행동을 해서 그런걸지도..ㅋㅋ;?
와독 2은 옷이 다양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어디사는 여우랑 다르게 마커스는 잘 빼입어요
와독 1탄은 스토리가 참 [ 우린 해커지만 좀 찌질함 ㅎㅎ ] 이런 모임이면,
와독 2탄은 스토리는 [ 우린 해커지만 존나 다양히지! ] 이런 느낌입니다
아, 물론 개인적인 감상 입니다ㅋ
캐릭터도 무척 좋았습니다...
1탄에는 킬러 아재만 마음에 들었는데, 2탄은 나중에 가서 버릴 캐릭터가 없더군여...
솔직히 1탄 주인공은 쿨병환자였고, 2탄 캐릭터는 정말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2탄 캐릭터를 설명하자면
메인보드, 램카드, 하드디스크, CPU, 그래픽카드, 파워 느낌이었습니다
뭐 하나 빼도 안되는 그런거요
물론 여캐 디자인은 안습...(훌쩍) 그래도 2탄 여캐는 나름 괜찮...았던것 같네요.. 네.
악역도 조금 통쾌했던 것 같습니다
끝물은 둘다 안좋게 끝나지만, 적어도 2탄 최종보스는 중간에 크게 통수쳐줘서 좋았습니다
난이도는 좀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일부러 어려움 난이도로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습니다
다음에는 매우 어려움으로 시작해서 무쌍을 찍을까 합니다...
(유일하게 어려웠던 건 레이스 게임... 나중에 부스트 업하고 나서 할만했지만... 부스트 없이 우승한건 기적수준...)
자동차 조작은 아직도 구립니다..
1탄 버릇 어디 못버렸습니다 덕분에 2탄에도 오토바이만 주구장창 타고 다녔습니다... (ㅂㄷㅂㄷ)
드론이랑 범퍼가 무척 좋습니다
얘들 없었으면 그 먼 거리를 수십번 걸어다녔겠죠
NPC AI가 하나같이 구립니다
도로를 주행하는데 각도 조금만 뒤틀리면 보행자들이 [ 사람 칠 일있냐! ㅁ1친놈아! ] 이러면서 소리칩니다
적 NPC 조금만 유도해도 잘 낚입니다
갱 마다 기지가 있는데 안전 지역에서 춤추면서 경찰이랑 갱 보내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운전을 하도 병신같이 해서 도로가 종종 막힙니다 미션하다가 종종 길 뚫어줍니다 맨날 빵빵 거립니다 경찰차까지도
차고에서 차 중간만 빼두면 나중에 npc가 문 닫습니다 그럼 차가 벽을 뚫고 수직상승합니다
범퍼 걸리면 범퍼를 부시지 못합니다 범퍼가 더 날쌥니다 그냥 적 기지 범퍼 하나 보내서 템만 먹고 귀환시킵니다 그리고 나를 못찾음
사진 좀만 찍으려고 하면 뒤에서 웃습니다.. 좀 짜증납니다..
어쨋든 NPC는 하나같이 답이 없...
이래서 게임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총을 만들었으면 쏠수 있는 공간이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페인트 총이라길래 뭔가 해서 샀는데 진짜 페인트 총... (덕분에 코메디물 감옥에서 한번 찍음...)
뭐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온라인 접속하면서 랭크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