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그나마 잘나온 스샷.jpg
개별적으로 구매한건 아니고 트럼프반대운동이였나 그때 번들로 산거에 끼어있길래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엔딩까지 봤습니다
우선 퍼즐은 상당히 재밌었어요. 규칙들도 여러가지고 환경들을 이용해서 풀어야 하는 것도 맘에 들었어요
문제는 제작자가 유저들을 엿먹이는 것같다는 느낌을 가끔씩 받아요..
퍼즐을 풀었는데 제가 그렇게 풀걸 예상이라도 한듯이 바로 다음문제가 똑같은 문제인데 제가 사용한 길 몇군데가 끊어져 있다던지
정신사나운 방해음이나(이런식으로 난이도를 올리고자 하는건 아니라봅니다;) 시각적인 방해(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극에 달합니다ㅋㅋ)
같은 것들도 있었죠.
그리고 그런 그지같은 방해들을 헤치고 지나쳐온 떡밥들에 대한 기대감을 품은채 엔딩에 다다른 순간..
퍼즐을 헤치고 엔딩을 엿보았지만, 거기엔 오직… 공허뿐이었어
그냥 뒷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 혹여나 이 게임을 해보실분들을 위해서 한마디 하자면 엔딩을 위해서 퍼즐을 풀지는 마세요..
그 노력 보상 못받습니다ㅋㅋㅋ
참신한 퍼즐만드느라 참신함이 넘쳐흘렀는지 엔딩까지 참신해요
엔딩보고 제가 본게 맞는지 5초간 얼었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퍼즐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은 게임이 될듯하네요
문제는 가격이 43000인데 이 값을 하지는 않는 것 같고 저처럼 번들로 샀는데 끼어 있거나 할인을 50%이상한다면 사서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플탐은.. 저는 10시간 정도 걸렸네요 근데 의미 없이 풍경감상한다고 돌아다닌것도 많고 퍼즐에서 골머리 앓은 것도 많아서 더 적게 걸릴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