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갑자기 문명이 땡기길래 오랜만에 문명5를 켰습니다.<br><br>난이도 불멸자에 세종대왕에, 맵이 아마 판게아였을듯.<br><br>처음 시작하자마자 떡하니 산맥이 보이길래 산맥끼고 우주방어 내정트리 과학승리로 하려고 했습니다.<br><br>그래서 초반에 유적만 몇개 먹고 바깥쪽은 정찰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지형이 험해서 이동하기도 힘들고 어차피 다른 문명이랑 산맥/바다로 가로마겨서..<br><br>그렇게 바로 위, 옆, 아래에 있는 네덜란드/이집트/스웨덴이랑만 투닥거리고(중간에 바로 옆이라고 자꾸 깝치는 네덜란드 한번 털고..)<br><br>좀 떨어진 훈족, 시암이랑은 가끔씩 안부만 묻고 살다가<br><br>인공위성을 뛰운 순간, 처음으로 바깥세상을 보게되었는데..<br><br><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5995031223db9c3cae49bf916f4052ef17250e__w1919__h1079__f451070__Ym201610.jpg" alt="324.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024px;height:576px;" class="chimg_photo" filesize="451070"></div><br>오른쪽 아래 지도한번 보세요.<br><br>인공위성이 뜰때까지 왼쪽대륙에서 거대문명들과 도시국가들이 저 좁아터진 땅덩이에서 피터지게 싸우는동안, 옆대륙에서는 도시국가 6개가 오손도손 평화롭게 살고있었더군요.<br><br>인공위성을 띄운 순간 지도가 꽉 채워지면서, 미친듯이 업데이트되는 유적발견, 야만인주둔지발견, 불가사의 발견...<br><br>게다가 자원도 석유와 우라늄과 각종 사치자원들이 흘러넘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br>최남단에 쳐박힌 시암은 땅이 부족해서 척박한 극지방에 도시를 세웠을정도인데...<br> 게임 종반부라서 결국엔 들어가지도 않았지만<br><br><br>대항해시대에 왜 서양인들이 신대륙 발견에 목을 매달았는지 좀 알것같았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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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05 02:01:42 124.54.***.194 네발톱
570645[2] 2016/10/05 02:32:34 1.231.***.159 그레고리오
166307[3] 2016/10/05 02:44:17 58.120.***.67 부캐
427825[4] 2016/10/05 02:46:51 59.4.***.47 예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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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884[7] 2016/10/05 03:59:12 175.209.***.251 물이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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