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말아먹었습니다. 이번엔 진짜 제대로 망해서요.
아마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말아먹은 건 아마 저밖에 없을 듯...
아무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128×128의 아담한 크기에요.
한반도·일본열도 맵으로 하기엔 너무 작은 크기라 그냥 이렇게 합니다. (맵의 형태가 괴상해질 것 같아서요)
시작했습니다. 이게 맵의 모습이죠. 크기가 꽤 작아요. 도시들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요.
도시들은 걸담, 왜솔, 읍추, 주활, 중온구, 청숭, 활횡 등이 있습니다.
왜솔과 중온구, 걸담이 꽤 크군요.
산업 시설은 이렇습니다.
단위가 다 달라서 뭐라 하기엔 좀 그렇네요.
첫 철도는 왜솔과 중온구 사이에 지을 겁니다. 여기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곳이죠.
아무래도 다리를 만들어야겠군요.
일단 역을 만들었습니다. 왜솔역과 서중온구역이죠.
그 다음에 철도를 만들었죠. 선형을 저렇게 한 이유는, 나중에 복선으로 바꿀 때를 대비한 겁니다. 저 다리는 철제 거더교죠.
그리고 왜솔역 쪽에 차량기지를 만들었죠. 열차를 만들려면 이게 꼭 필요합니다.
첫번째 열차입니다. 기관차는 디젤기관차고요, 객차는 통일호 두 칸입니다.
서중온구역의 이름을 중온구역 바꿉니다.
게임에 대한 영향은 없지만, 이게 더 보기 좋아서요.
음... 열차의 최대 수용량이 38×2=76인데... 중온구역의 승객은 134명이나 되는군요. 그렇다면...
객차를 두대 더 사서 총 다섯대,
최대 수용량은 38×5=190명이죠.
어, 근데 왜솔역의 승객 수가 207명이네요.
음... 열차 한대로는 좀 모자라 보이는데요.
일단 재정 상황은 적자입니다.
회사 이름을 바꿔보도록 하죠. 저번처럼 '미레일'로 하겠습니다.
사장 이름도 제 닉네임인 '156'이죠.
참고로 전 제 닉네임을 '백오십육'이라 읽습니다.
오유는 닉네임을 '156번'이라고 해서 다들 '백오십육'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싸이트들은 그냥 '156'이라 해서 아마 '일오육'이라고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것으로 다 됐습니다. 사장 얼굴도 바꿨어요.
이게 뭔지 아시겠나요? 이건 '신호장'입니다.
그리고 전 열차를 새로 사야죠.
아까 만든 '신호장'은, 단선 철도에서 두대의 열차가 서로 비키며 지나갈 수 있게 만든 시설입니다.
근데, 나무위키에서는 일본의 일개 신호장도 다 문서가 있더라고요...
팝업창이 떴습니다. 재정 상황이군요. 이렇게 게임상에서 1년이 지나면, 이렇게 재정 상황이 팍 뜹니다.
음... 여태까지 적자네요...
그래서 빚을 다 갚아버렸습니다.
아, 교행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 열차가 고장 났군요.
근데 뭐 따로 수리 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차량기지로 가더군요.
오,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빚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까요?
왜솔역 쪽에 또 신호장을 만들었습니다.
뭐, 말 안 해도 다들 잘 아시겠죠?
본사도 만들었습니다.
네, 믿기지 않겠지만, 저 초라한 게 본사입니다.
이 노선의 전체 모습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음엔 좀 더 발전시켜서 오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다시 말아먹게 되는데...)
농담입니다. 이건 안 말아먹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