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차량화 보병 대대입니다.
사실상 기계화 보병이지만 카테고리가 차량화라서 일단 차량화로 썼슴미다.
차량화 컨셉에 맞게 LStR을 뺀 모든 보병은 BTR에 태웠습니다.
첫 공세때 FJB-40(제 40공수)을 풀어 숲속과 시가지 장악하여 변태적인 방공망을 형성한 뒤, 2파 공세로 90년식 차량화 보병을 투입하여 적들을 개발살 내는 형태로 돌아갑니다. 물론 제대로 돌아간 적은 한번도 없었슴다..
전차진은 사실 안넣으려고 했는데 안넣자니 필요한 순간이 종종 있어서 T-55하나 넣었고, 박물관에 있어야 할 T-34는 차량화 보병을 투입할때 몸빵용(..)으로 쓰려고 기간병 수준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동유럽 국가덱이 늘 그렇지만 동독 공군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고성능기인 MIG-25나 MIG-29를 투입할수는 있습니다만 괴랄한 가격이 압박이고 워게임이라는 게임 자체가 방공망이 워낙 변태적이라(..) 함부로 투입하다 떨어지기라도 하면 대참사가 벌어지니 결국 75년식 MIG-21 LAZUR를 사용중입니다. 덕분에 방공망에 더 빵꾸가 났다는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떨어진 만큼 떨어트려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대공은 FJB-40을 믿을수밖에요.
헬기는 동독의 자존심인 DHS Mi-24P를 기용했습니다. 대공미사일에 대전차까지 달고다니는 하늘의 전차입니다. 다만 시제병력이라 1팩 고정이고 훈련도 숙련병으로 하면 4대밖에 못굴린다는게 문제입니다만.. 될대로 되라죠.
위 설명 듣고 나도 이 덱 짜야겠다 하고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승률 바닥입니다(..)
그저 덱 짜는 재미로 하는거죠 워게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