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엔딩을 봤습니다...
예전에 다크나이트라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고 후속작인 다크나이트라이즈를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굉장히 실망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워낙 유명하다보니
당연히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죠
그레서인지 플레이 하기를 좀 꺼려했는데
한번 시작하니 역시나 중독성이...ㄷㄷ
사실 FRS게임의 재미보단 스토리, 배경,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 엘리자벳의 매력(단발은 진리입니다.)이 더 좋았지만요.
여튼 엔딩은 반전이 있다는걸 알았고
바숔 1 2를 해봐야 이해할수 있다는 소개글을 보고 대충 바숔 1 2 랑 이어지겠구나 하고
예상 했음에도 충격적이네요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니지만 그레도 뭔가 주인공 부처가 죽으니까 저한테는 새드엔딩으로 다가와서 슬픈 뒷맛이 남네요
여운이 깊은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것 같아요
하... 그리고 개인적으로 엘리자벳이 파리 에펠탑을 그렁그렁한 눈으로 바라보고
뒤에서 부커가 흐뭇하게 바게트 먹는 장면을 보고 싶었는데 ㅠ
부커랑 엘리자벳은 이 게임에서 행복한 순간이 없는것 같아요 ㅠ
오..안나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이건 이해가 좀 안가네요
다른 평행우주세계에서 콤스톡으로 변하지 않은 부커가 안나를 부르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죽은 부커의 과거 회상 장면?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