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눈먼 숲> 정말 관심이 많은 게임이었는데
요번 여름 세일에 40% 할인을 해주어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너무 감사하게도 프기니님께서 한글패치를 제작&배포 해주셔서 바로 달려보았습니다.
어릴적 도스시절 라이온킹 게임을 재밌게 했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도 정말 손이 먼저 반응할 정도로 많이 했었기에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더군요 ㅎㅎ
그래도 9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으로 오늘 엔딩을 보았는데요
엔딩을 보고 느낀건 와 이거 제작사가 심혈을 기울여서
정말 세심하고 꼼꼼하게 제작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시전 영상으로만 보았던 아름다운 색감과 이펙트들은
실제 게임속에서는 살아 움직이며 더욱 아름답고 화려했구요
주인공인 오리 역시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기술이 늘어갈수록 점점 강해진다구욧!)
오리가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면서 맵에 숨어있는
오브젝트들도 하나씩 습득할 수 있게 되고, 지나갈수 없었던 곳도 갈 수 있게 된답니다 !
하지만 가끔은 정말 이걸 풀 수 있게 만든건지 의문이 드는 맵들도 있어요. ㅎㅎ
물론 저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오기를 갖고 하는 성격이기에 100% 달성까지 달릴 예정입니다 +ㅁ+ !!
암튼 혹시라도 구매 후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신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쯤 플레이해보시길 강추드리구요!
저처럼 살까말까 고민중이신분들께도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