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롤과 와우, 디아만을 즐기고 있고 국산 게임은 쳐다도 안보는 유저입니다.
이유는 첫째, 국산 게임은 이미 예전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둘째, 단기 이윤만을 생각한체 양질의 게임성이나 유저 지향적 시스템을 처저히 배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위 3가지 게임은 평생무료이거나 한달계정비만내면 한달내내 모든 컨텐츠를 즐길수가 있고 한번구입하면 평생무료인
게임들이며 셋다 아주 재미도 있습니다
국내 유저들을 사로 잡기위해서는 다양한 시도 들이 필요하겠지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요소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중 사행성도 분명 높은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남들보다 덜 노력하고 또는 한방에.. 라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또 재미도 주지만
간과하는것이 유저들은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을때 그리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을때가
최대의 재미를 가지고 또 희열을 느낀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내가 잘해서, 내가 많이 노력해서 이런 성과를 얻었다를 주위사람한테 과시 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때문에 게임을 한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를 우러러 보는 이유도 내가 못하는 미지의 영역에서 게임을 하고있어서지
한방에 뭔가를 일궈 냈다고, 게임내의 최고의 아이템을 뽑아냈다고 우러러 보진 않습니다.
그러나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이런 재미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배제라기 보다는 그 영역을 축소하고 )
사행성 아이템으로 유저들을 농락합니다.
난 안나왔는데 저사람은 나왔네.. 그럼 나도 더 투자하면 뽑을수 있겠지..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하면서 한달에 20-30만원 투자하는 것을 보고 참 이해가 안됐는데
말을 들어보면 돈을 투자해서 남들보다 우위에 서고 싶다...입니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저정도 혹은 그 이상을 매달 투자하면서 게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임이 중요한걸까요 뽑는게 중요한 걸까요.
지켜보면서도 상당히 의구심이 듭니다.
캐쉬템을 파는 게임은 국산게임이나 외산게임이나 다를 바가 없지만
외산게임들은 대부분 케쉬를 사지않아도 그 케쉬템을 얻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만 더 시간을 들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맘만 먹으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수가 있습니다.(게임내에서 캐쉬템의 영향이 아에 없거나 미미하죠)
근데 국산게임은 캐쉬템을 사지 않으면 아에 진행을 못하거나 남들과의 격차를 많이 벌어지게 만들어놨습니다.
한마디로 돈으로 떡칠을 하게끔만들어 놓고 게임은 예술이니 게임성이니 하는말을 씁니다.
항상 나오기전 개발비 얼마에 대작게임이라고 대대적으로 광고는 하지만
제눈에는 백억들였으니 니놈들에게 그 몇배의 돈을 울궈 먹겠다... 로 밖에 안보입니다.
와우나 롤이라는 게임의 성공 사례를 보고도 국내 개발사들이 이런다는건
말그대로 유저를 호구로 보고있다는 것이고, 사행성역시 가장 수익이 높은 부분이기때문에
유저들은 알려 하지마라. 라고 외치고 있는거 같습니다.
복돌 문제도 그렇습니다.
오래전 패키지 시장이 복돌 때문에 망한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지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구요
국산 게임만 복돌이 있는것도 아니고 왜 비단 국산게임회사들만 다 망했을까요
시장협소도 문제가 되겠지만 유저타겟의 한정화(국내유저만), 베틀넷과 같은 참신한 시스템의 부재라고 봅니다
그렇게 복돌이 판을 치는데 왜 스타나 디아나 워크래프트는 성공했을까요
버젓히 성공 사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돌탓이다 유저탓이다만 외치고 있는 현 개발사들의 행태를 보고있자니
한숨만 나올뿐이네요
확률공개 문제를 이거에 연결시키는것도 참으로 우습구요
얼마전 검은사막을 집에다 설치하고 약 20분간 해보았습니다.
바로지웠습니다. 캐쉬광고 때문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국산게임을 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한달 정액비만 내면 한달 내내 할수있는 와우가 있고
평생 무료로 할수있는 롤이 있고
한번구입하면 평생무료인 디아가 있는데
할이유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