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용히 과자 씹으면서 솔로잉 하는 게임도 분명 재밌지만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하는 게임은 뭘 해도 재밌네요..

게임불감증 걸려서 닼솔 디비니티 로오폴 유니티 비욘드어스 파판 드래곤즈크라운 등등 혼자 플3이랑 스팀게임하면서 헤메고 뭔가 채워지지 않는걸 달래보려고 게임 방송도 해보고 했는데

어제 친구들이랑 잠깐 같이한 워크 유즈맵이 훨씬 재밌더라구요.. 엔딩도 수차례 봤던 유즈맵인데 ㅋㅋㅋㅋ.... 

사람이란게 다 그런가봅니다. 콘솔게임들도 예전엔 싱글플레이가 주를 이뤘지만 요즘나오는것 보면 멀티없는 콘솔은 앙꼬없는 찐빵같은 기분이고..
아마 게이머들 마음 한구석엔  '다 같이 놀고싶다' 라는 욕구가 내재되어 있나봐요. 


이번에 또 보더랜드 프리씨퀄 질러서 지금 다운받는중인데... 
이 허전함은 뭘로 채워야 할까요 ㅋㅋㅋ.. 

클리어해여할 게임도 많고 사놓은 게임도 많은데 여가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습관적으로 스팀을켜고 라이브러리를 쓱 훑고 하 할게임없네 소리만 나오네요 ㅋㅋㅋㅋ 

왠지 어릴적에 동네 친구들과 팽이가지고 놀던 때가 생각나네요. 감성돋는 밤이당 ㅋㅋ

아 재미있는 게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