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데이즈를 시작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데이즈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웃으며 많은 일들을 겪었지요
사람들을 만나 생존하는 게임을 처음 접해보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
많은 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생존하는 게임이라 ... 엄청 매력적이잖아요 ??
그 반대로 이제 나에게 해를 입히는 존재들에게서 나를 지킨다...또는 우리를 지킨다...
강한 무기가 있으면 적으로부터 나를 지키던지 .. 아니면 더 강한 상대를 죽여 그에게서 보상을 받던지 ... 그런 자유도 .....
많은 분들은 상대를 없애 그에게서 자원과 물품을 얻으며 더 강하게 살아남는 쪽이 더 많으실 껍니다... 그게 더 재미있고 스릴 넘치니까요 ..
경쟁 사회에서 이기기 위해선 남을 제거 하는 그런 것이지요 ..ㅎㅎㅎ..
저는 그런게 싫었습니다.... 남을 왜 죽이는거야 .. ..같이 살아가면 안돼?? ..굳이 꼭 그렇게 죽여야만 하는건가..???
힘이 생기면 남을 도와주고 싶지 않은가요?? 저는 나를 지키면서도 꼭 오지랖 넓게도 남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치고 박고 싸우고 ..남을 믿지 못하며 ... 헐뜯고 .. 비난하고 .. 마치 제가 현실에서 본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
현실에서도 저는 경쟁이 너무 싫었습니다... 꼭 누군가를 눌러 나를 위로 올린다... ..마음 한켠이 우울해 지는 순간이네요 ..
저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그런 것이 좋습니다... .
어쩌다 보니 긴급구조팀(ERT )라는 것을 우연히 만들게 되었구요 ..
구조 하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이 재밌다고 하시면서 웃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너무 즐겁고 재밌었구요 ^_^ 오늘 부팀장님이 글을 쓰신걸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 ...이게 사회구나 ...데이즈의 사회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와 많이 닮았구나....
뭔가 많이 실망한 ...그런....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많은 분들이 데이즈를 하며 혼자 살아남는 게임을 하며 외로움을 많이 느끼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들 끼리라도 뭉쳐서 서로 보듬어주고 웃으며 게임을 같이 하고 싶었어요 ..
사실 그게 긴급구조팀의 할 일 중 하나이구요 .. ^_^
구조 하면서 너무 재밌는 일도 많았지요 ..마치 진짜 구조 가는 느낌도 받고 그래요 ^^
ERT 홍보 글 쓸때도 기대하면서 쓰고 있구요 하하하 ;;
119 구조대원이 진짜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그들의 고뇌를 느낄수 있어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건쪽으로 취업을 준비중이지만 이 경험은 정말 저에게 강력한 영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영향을 줄 것 같아요 ...
ERT .. 긴급구조팀.. 만든지 어언 9일이 지났네요 .... 언젠가 해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만. ..
그래도 많은 뉴비 분들이나 위험에 빠진 데이즈 유저 분들을 구하는게 해체가 되어도 계속 되리라 생각 됩니다...
부팀장님이 쓰신 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셨네요 ..
그리고 댓글도요 ..
그냥 여기에 한번 푸념 한번 써봤습니다......
제 글 재주가 별로 없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