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액션은 마구 패는 방식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싸우는 방식이라 사람에 따라서 약간 갑갑할 수도 있네요 전 그냥 버튼만 다다다닥 누르는 방식보다 방어 회피도 해가면서 전략적으로 머리쓰게끔 한 액션 방식이 맘에 드네요 글구 미궁과 적은 아이작처럼 진행방식에 따라 랜덤하게 나오구요 캐슬바니아처럼 지도를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했으면서도 길찾지 않게 막히지 않게 만들어놓은 구조가 참 맘에 들었어요 게임 만든 업체는 칠레에 에이스라는 팀이 만들었는데 (제노크래쉬 만든 팀) 아틀라스 하청과 인력이 투입된 게임이라 일본색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무기에 불얼음 독극물 저주 등등 속성요소와 레벨 업 스킬성장요소 캐릭터 해금 등등 전형적인 일본식의 rpg진행요소를 기본으로 탑제했는데 이런부분을 아틀러스가 관여한 듯 싶네요. 특이하게도 로그라이크네요 죽으면 맨처음으로 돌아가야하고 (이마저 게임진행 도중 다른 차원의 포털이 열리면 세이브 포인트처럼 아주 비싼값에 토큰사서 미궁 아래층에 포털열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아주 좋네요) 글구 가지고 있던 무기와 아이템을 모두 다잃게 되지만 모아놓은 레벨과 스킬들은 그대로 가지고 다시 시작하게끔 해서 다른 로그라이크의 단점인 재시작이 너무 피곤하게끔 하지 않은 구조가 좋더근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두시간 했습니다 근래 해본 로그라이크중 리스크 오브 레인과 더불어 최고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