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SF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워해머 세계관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는 목적에보다 더 충실하고자 잠깐 옆길로 새도록 하겠습니다..-_-;;<br><br>전편의 댓글에 보니 워해머가 PC게임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br>(전편 참고 -> 1편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9273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192735</a> / 2편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9292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192924</a> /<br>3편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93187"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gametalk_193187</a> 4편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193479">http://todayhumor.com/?gametalk_193479</a>)<br><br>워해머를 베이스로 만든 영화, PC게임, 보드 게임에 대하여 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br>1. 워해머 세계관의 원조 보드 게임<br> 원래 워해머는 보드게임입니다. 즉 미니어처(일종의 피규어)를 가지고 테이블 위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1987년에 출시된 상당히 오래된 게임이죠. 게임 워크샵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워해머 40K는 사실 그 전작인 워해머 판타지의 SF형으로 제작된것입니다.<br><br>각 유저들은 출시된 미니어쳐를 모아 군대를 구성하여 정해진 보드위에서 지형모델이나 자신이 만든 방해물을 놓고 전투를 벌입니다.<br>전투의 종류도 다양하여 양 유저간의 합의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고 하는군요.<br><br>유저들은 공식 룰북과 코덱스를 절대적으로 존중하며 육면체 주사위를 굴려 각 미니어쳐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각 게임들은 짧으면 30분 길면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br><br><div style="text-align:left;"><div 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4762e4OuyGNG.jpg" alt="Tauawarseer.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194px;" class="chimg_photo"><br></div><br>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유닛을 배치하는 것인데 각 유닛에 따라 부여된 포인트에 따라 정해진 포인트를 모두 채워서 배치를 시작합니다.<br><br>그리고 배치가 끝나면 이동을 시작됩니다. 각 테이블 위에 놓은 미니어쳐들은 각 유닛의 특성과 지형에 따라 이동거리가 달라지는데요.<br><br>유저들은 움직이고자 하는 거리를 줄자로 잰후에 그 값에 맞춰서 유닛을 움직입니다.<br><br>모든 유닛의 이동이 끝나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원거리전 먼저입니다. (이때는 칼이나 클로같은 근접무기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br><br>특이한 점은 이때 "실제 시야"라는 개념에 따라 움직이는데 미니어쳐의 시각을 기준으로 적이 보여야 공격이 가능합니다.<br><br>물론 줄자를 이용해 거리를 재고 주사위를 굴려 적중유무를 판단하며 각 유닛의 사거리와 정확도 역시 모두 고려합니다.<br><br>다음은 근접전이 시작되는데 각 유저는 백병전을 걸고자 하는 유닛의 사거리에 적 유닛이 들어와 있다고 판단되면<br><br>줄자를 재어 사거리를 측정한 후 백병전을 선언합니다. 이 경우 턴제로 돌아가는 룰에서 벗어나 양측 유닛이 모두 공격이 가능합니다.<br><br>결과판단은 코덱스에 규정된 각 유닛의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br><br>이 코덱스에는 각각의 종족들의 유닛들의 능력치, 아이템, 유닛의 소모 포인트 등이 규정되어 있습니다.<br><br>워해머 보드게임은 상당히 매니악한 게임입니다. 일단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미니어쳐는 도색과 조립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br><br>따라서 구입한 사람이 모두 도색(And 조립)을 해야 하며 모든 피규어가 수입되다 보니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br><br>입문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배틀포스와 지휘관 유닛 등등의 부대비용을 모두 합치면 대략 20만원 정도가 되다고 하는군요.<br><br>거기에 배틀포스 외에도 추가적인 유닛을 구입할 경우에는 그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합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5660sEBWgbUu.jpg" alt="제목 없음.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184px;" class="chimg_photo"><br></div> <div align="center"><임페리얼 가드 최강 유닛 베인블레이드의 가격 153.000원이다 -오크타운 펌-><br></div><br>물론 위에 있는 베인블레이드의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싼 가격도 2~3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자랑하는만큼<br><br>미니어쳐로 군대를 이루려면 더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지 상상이 가시겠죠?<br></div><br><br><br><br>2. 게임으로서의 워해머<br><br>대체적으로 워해머를 알고 계신분들은 보드게임보다는 PC게임을 통해 접하시는 경우가 많으실겁니다.<br><br>그런데 이 PC게임의 워해머도 상당한 시리즈를 자랑합니다.<br><br>원조는 게임사 랠릭이 개발하고 THQ에서 2004년 출시한 워해머 40K : 돈 오브 워입니다.<br><br>그 뒤를 원터어설트, 다크 크루세이드, 소울스톰, 돈 오브 워 2, 카오스 라이징, 레크리뷰션 순으로 출시되었습니다.<br><br>본판은 워해머 40,000 : 돈 오브 워이며 확장팩의 개념으로 원터어설트, 다크 크루세이드, 소울스톰이 나왔습니다.<br><br>원터 어설트에서는 임페리얼 가드가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타우와 네크론을 소울스톰에서는 다크엘다와 시스터스 오브 배틀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br><br>대체로 소울스톰이 워해머 40K : 돈오브 워의 마지막 확장팩으로 모든 종족의 플레이가 가능하고 단독설치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많이들 하십니다.<strike>(아마도?)</strike><br><br><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img width="300" height="225"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63313HE15l9XZ5Z78v2sNUaZrpnhwBYd.jpg" alt="s_war40ksoul-01.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그 다음으로 나온게 돈 오브 워 2 일명 워해머 2입니다. 2009년에 출시 되었는데요. 전작인 워해머 1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br><br>그래픽은 물론이고 테크트리도 완전히 변했죠. 그전에 워해머 1에서는 많은 건물이 존재하였으나 워해머 2에는 오로지 1개의 건물로 유닛을 뽑습니다.<br><br>워해머2는 스페이스 마린, 엘다, 오크, 티라니드의 플레이가 가능하며 확장팩의 개념으로 카오스 라이징(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추가)과 레트리뷰션(임페리얼 가드 추가)이 출시되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6937B7aiBkVPOspIGlWBPp.jpg" alt="(91)20090207174018776.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218px;"><br></div><br><br>여담으로 모바일 디펜스 게임 형식의 워해머 40K : 스톰 오브 벤전스의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br><br>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하도록 되었다고 하는군요.<br><br>또한 턴제의 스페이스 헐크도 모바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br><br>블러드 레이븐이 폐함선을 조사하다가 대다수의 대원을 잃고 600년뒤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br><strike>(모바일에서도 워해머인가!)</strike><br><br><br>PC게임에서의 워해머를 살펴 봤으니 이제 PS3로 넘어가겠습니다.<br><br>역시 랠릭에서 개발한 워해머 : 스페이스 마린은 PS3와 XBOX 그리고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게임입니다.<br><br>2011년에 출시되었는데요. 평가가 똥망입니다..-_-;;<br><br>만약 워해머의 타이틀을 달고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눈에 선한 망작이라고들 하더군요.<br><br>케릭터의 육성시스템도 없고 그저 무기만 추가되고 분대시스템이라고 해봐야 명령도 못내리고 그냥 옆에 따라다니기만 한다는<br><br>혹평의 게임이죠. 물론 타격감에 있어서는 상당한 호평이 있기는 합니다.<br><br>울트라 마린의 캡틴 타이투스가 오크에게 침공당한 행성에서 타이탄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가 주 스토리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7541Lu8tC6u3QSvU5MgR9aA1PhT5S.jpg" alt="02.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200px;" class="chimg_photo"><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7618j5CUMBF9YDXeNKUglx469fFMfgJTa.jpg" alt="416c2376d0a0ae3233baddbb7c1e38c7.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180px;" class="chimg_photo"><br></div><br></div><br>3. 영상으로서의 워해머<br><br><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79164tNhbT2mz1o.jpg" alt="4159al3n.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215px;"></div><br></div>네..나왔습니다. 3D 애니로 울트라마린을 배경으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의 전투를 그린 애니입니다.<br><br>2010년도에 Martyn Pick이라는 감독의 애니로 나왔는데..완전 똥망입니다.<br><br>워해머 게임 영상보다 못했다는 혹평이 대다수고..그나마 워해머 팬들은 부끄러움에 몸 둘바를 모르는 영화였죠.<br><strike>(왜 쪽팔림은 나의 몫인가?)</strike><br></div><br>아 물론 좋았다는 글도 있긴 있었습니다..-_-;;<br><br>다음으로는 팬무비쪽을 짚고 넘어가보죠. 서양에서 워해머의 인기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br>그러다보니 많은 팬층이 있죠.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많은 팬 무비들이 있습니다.<strike>(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strike><br><br>1시간이 넘는 분량과 엄청난 퀄리티로 가히 상업영화에 맞먹는 영화라고 합니다.<br><br>지금 이 글을 쓰는 기준으로 유투브에서 영상이 재생이 안되서 아쉽게도 링크를 걸지는 못하겠습니다만<br><br>검색어에 The Lord inquisitor이라고 치시면 아마 관련영상이 나올겁니다.<br><br><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8706PbIIc5SGeapc3C6.jpg" alt="Coteaz_Prod01Small.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160px;height:242px;" class="chimg_photo"></div><br><br><br>4. 소설로써의 워해머<br><br>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워해머 자체가 상당히 매니악한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상당한 위상이 있습니다.<br><br>그러다보니 비단 출판시장까지 워해머를 가만히 놔두지는 않았죠.<br><br>거두절미하고 스샷을 보시면~<br><br><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9333R2NK9JB3pInXRexDfZn2BUKVSaPtFxI.jpg" alt="123.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214px;"></div><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99359Fym6zu5WFeQNts1B6vtbZkv.jpg" alt="12345.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216px;"><br><br>이런 식으로 많은 소설들이 나와있습니다. 워낙에 소설들이 많아서 일일히 다 올려드리지는 못하겠네요..-_-;;<br><br>혹여나 가격을 보시고 어 싸네? 나도 함 사볼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br><br>1. 전부 영어<br>2. E-Book<br><br>라는 사실을 살포시~ 명시합니다..ㅋㅋ<br></div><br><hr><br>워해머 영화가 아마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검색신공이 워낙 미천해서..다 찾지를 못했어요..ㅠㅠ<br><br>워해머 세계관이 워낙 넓어서 많은 컨덴츠가 있더군요. 웃긴건 또 워해머는 2가지(판타지, SF)로 나뉜다는 사실..-_-;;<br><br>관심을 가지고 파면 팔수록 더 많이 나오는게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br><br>디아블로3를 하면서 그 시나리오에 감탄했었는데..워해머쪽을 보니 참..ㅎㅎ<br><br>다음편부터는 다시 본 주제로 돌아와서 간단 진영 소개를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br><br>제 개인적 관심사를 공유하고자 하는 차원과 워해머 세계관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린다는 글의 목적에 맞추다보니<br><br>보다 자세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나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strike>(그럼 글을 왜 올림?)</strike><br><br>그러니 많은 분들의 댓글 보충 부탁드립니다~<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