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dqw.main.jp/index.php?Id=5000" target="_blank">http://dqw.main.jp/index.php?Id=5000</a></div> <div>원래 내용은 이 곳에서 나왔던 것이고</div> <div><br /></div> <div>그 외에 여러 사이트의 이야기를 종합하여</div>이것을 토대로 제가 재구성 한 것입니다. <div> <div><br /></div> <div><b>츠루기자키의 전설</b></div> <div><b><br /></b></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355948iXZJQ5bhNh9GoIq5vg.jpg" width="566" height="369" alt="turugisizkki02.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파이널판타지3의 원판이 '패미컴'용에서</div> <div>기사르 마을의 어느 곳에는 숨겨진 통로가 있어서, 거길 지나가면 책상을 향해 서있는</div> <div>빨간머리 소녀 NPC가 있습니다.</div> <div>(리메이크판인 NDS용과 그 이식판인 스마트폰용에는 나오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이 소녀에게 말을 걸면 </div> <div>츠루기자키 : 난 츠루기자키. 엽서 많이 쓸거야!</div> <div>다시 말을 걸면</div> <div>"여러분도 엽서 많이 보내주세요'란 말을 하고 끝나는 데.</div> <div><br /></div> <div>왜 이렇게 존재의의를 알 수 없는 숨겨진 NPC가 존재한다는 사실에</div> <div>상당히 많은 파이널판타지의 팬들은 당시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div></div> <div>덕분에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수 많은 추측이 오갔습니다만.</div> <div><br /></div> <div>저 대화로 알 수 있는 것은</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엽서를 많이 쓰는 사람이고 여자아이라는 점</span></div> <div>이 덕에 <b>"한 열광적인 파이널판타지 팬인 소녀가 있고. 스퀘어가 넣어준 것이다"</b>라는 설이</div> <div>가장 신빙성을 얻고 있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이후 제가 위에 링크를 건 사이트의 주인장이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만.</div> <div>0</div> <div>'츠루기자키'란 캐릭터가 1990년 스퀘어 퀴즈대회가 있었고(원본글의 작성자도 참여)</div> <div>당시 스퀘어 홍보담당인 '푸아그라 하세가와'가 직접 밝혔다고 하는 군요.</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356199Cs6SLKtT66EexF7wRbiURDiAHGRT.jpg" width="149" height="198" alt="s_tsurugizaki05.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1989년 스퀘어의 소식을 전하는 계간지 "Times Square"가 있었는데</div> <div>이 잡지에 '츠루기자키'라는 팬의 팬레터가 한달에 열장 이상 왔다고 하는 군요.</div> <div>영업부에서는 "공부 안 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이 되었고</div> <div><br /></div> <div>1989년 여름호에 "푸아그라 하세가와의 엽서만 쓰지 말고 공부도 하렴"코너를 특별히 만들어서</div> <div>'츠루기자키'의 엽서를 게제하며 '열정은 대단하지만 공부는 괜찮은걸까?'라고 썼습니다.</div> <div>이후 츠루기자키는 마음이 상한 것인지 보내는 엽서가 점점 줄어들었다고 하는 군요</div> <div><br /></div> <div>결국 아예 엽서가 안 오게 되자 스퀘어측에서는 '괜히 우리때문에 한 아이가 상심한 것은 아닐까. 말이 지나쳤다'라고 걱정이 되었고.</div> <div>가을호에는 "공부만 하지 말고 엽서도 쓰렴"이라는 사죄문이 쓰였고. 이후로도 몇 번 비슷한 말이 게제되었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엽서가 아예 끊기자 홍보부에서 직접 개발팀에게 (1990년 4월 발매예정인) 파이널 판타지3에 '츠루기자키라는 숨겨진 캐릭터를 만들라'고 지시</div> <div><b>사죄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쓰는 소녀 츠루기자키"라는 NPC가 등장하게 된 것</b>입니다.</div> <div><br /></div> <div>한편 츠루기자키가 왜 엽서를 보내지 않게 되었는가.</div> <div>"정말로 기분이 상해서", "수험공부를 하느라" 등등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div> <div>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았던 루머는</div> <div><b>"이 아이는 병약한 팬이었고, 그래도 열심히 엽서를 썼지만 결국 죽어버렸다......"</b></div> <div>였습니다. 실제로 서프라이즈 같은데에 나올법한 전개이기도 했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러나 글 초두에 링크건 사이트의 주인장은 직접 '츠루기자키'씨의 행방을 뒤쫓았고.</div> <div>결국 <b>츠루기자키 장본인의 블로그를 발견, 엽서를 안 쓰게된 경위를 묻게 되었다</b>고 합니다.</div> <div>그리고 츠루기자키 본인이 엽서를 쓰지 않게된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게제했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livedoor.jp/tsurugizakimizuho/archives/37453606.html"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target="_blank">http://blog.livedoor.jp/tsurugizakimizuho/</a></div> <div><br /></div> <div>일단 그 이후 이런 캐릭터가 나오게된 경위에대해서</div> <div>"미해결일지도 모른다....."라는 글과 함께 게재하였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livedoor.jp/tsurugizakimizuho/archives/17471839.html" target="_blank">http://blog.livedoor.jp/tsurugizakimizuho/archives/17471839.html</a><br /></div> <div><br /></div> <div>이 글에 따르면, 스퀘어가 '공부 좀 해라'라고 한 말이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걱정했지만</div> <div>정작 츠루기자키 본인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저렇게 열광적인 팬이 있나보다"라며 </span><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남이야기 인줄 알고 넘어갔다</b><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그리고 이후 엽서가 줄어들다 끊긴 이유에 대해서, 스퀘어 관련 동인서클을 만들면서</div> <div><b>동인활동을 하다보니, 엽서 쓸 시간이 줄어들었고 그 타이밍이 하필이면 공부해라 사건 직후</b>란 우연의 산물이었다고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사건의 전모를 정리하자면</div> <div><br /></div> <div>1. 츠루기자키라는 사람이 스퀘어에 팬레터를 엄청 보냄</div> <div>2. 스퀘어는 "츠루기자키야 공부도 해"라고 충고를 잡지에 게제</div> <div>3. 츠루기자키, 자기 이야기인줄 모름. 거기에 자기 개인사정으로 엽서가 줄어들음</div> <div>4. 엽서가 줄자 스퀘어는 '우리가 너무 심하게 말해서 상처받았나봐'라고 오해함</div> <div>5. 사죄의 뜻으로 신작인 파이널판타지3에 츠루기자키를 넣고 "엽서 많이 보내줘"라는 메시지를 넣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오해가 오해를 낳은 기묘한 사건이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