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지만, 여지껏 했던 판중에 최고로 아이템 잘 나오고 가장 수월했던 판을 했습니다.
데드캣 9개의 목숨으로 아이템 노가다도 처음으로 해봤네요. (시작은 실수로 죽어서)
아이템은 충분히 만족하는 상황에 피통이 부족해서 불안했는데, 운이좋아서 소울하트로 가득 채웠네요.
더욱이 연사속도 캡슐도 많이 나와서 눈물 쏘는 것도 재밌고, 하다보니 막 신나서 피격 당하는건 별로 신경 안쓰게되더군요(- 복선 -)
갑자기 동영상도 찍고 싶어서 캡쳐도 했습니다 ㅋㅋㅋ 아래 영상이 그 결과의 산물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 판 보스를 잡으니 지옥방이 열리길래 들어가보니, Sheol 인가?로 연결되는 도어가 있더군요.
알기로는 END10 봐야 열리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착각인가?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제 피통이 확 줄어있더라구요? ㅋㅋㅋ 피통 준것도 모르고있었음....
마지막 사탄 보스방 앞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플레이를 하는데....
영상 마지막 부분의 결과는
후.... 진짜 게임하면서 이렇게 멘붕한 것도 오랜만인 듯 합니다....
처음 보는 보스라 패턴도 잘 몰라서 당황하기까지 했으니.....
교훈 : 방심하지 말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