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학창시절을 보면.. 영화 써니처럼
단체로 몰려 롤러장, 술집같은곳을 다니며 단체로 담배도 피고, 본드도 불고, 단체 패싸움도 하고..
X세대의 학창시절을 보면 서태지와 아이들, 핑클, HOT같은 연예인들을 따라다니며 서로간의 팬들끼리 싸움도 나고..
연예인 매니저 사칭 성추행과 사기가 난무했고, 그 가수들을 따라다닌다며 가출이 가장 많았던 세대이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N세대들은..
어른세대처럼 롤러장과 술집을 다닐 수 없고, 다른 학교와의 갈등이 비교적 적기때문에 단체패싸움은 거의 없고..
담배를 피는 학생은 아직도 많긴 하지만 본드를 분다는 학생은 어느순간 잊혀진거같고..
X세대가 연예인을 좋아하는 방식이 N세대에선 미니홈피나 개인 트위터, 블로그에 찾아가 연예인과 소통을 한다던지.. 응원을 한다던지..
물론 악플을 다는 나쁜것들도 있긴 하지만.. X세대땐 다른가수 차를 부수거나 폭행을 하는 일도 있었으니..
방법이 좀 더 부드러워진건 사실인듯..
현재 청소년 문제의 가장 핵심은 왕따나 성폭력등 학교폭력이라고 보는데...
이런 청소년 문제는 어른세대때부터 있었던거고..
그게 요즘아이들이 좀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것 역시 윗세대들은 아랫세대를 보고 무조건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거기때문에... 뭐..
그리고 등수에만 연연할 수 밖에 없는 경쟁구도로 개인주의와 이기심등이 고취되고 스트레스를 풀 수단이 윗 세대들보다 현저하게 적은 요즘 아이들은
당연히 게임과 TV등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데
이건 청소년들이 우리 게임하고 티비보고싶어요 해서 된게 아니라 윗세대들이 이렇게 만든 것 아닌가...
그런데 이 게임을 막으면 대체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될지..
친구들을 폭행하거나, 왕따시키거나... 선생님께 대들거나 어머니께 대들거나..혹은 스트레스 과다로 인한 자살...
이런것들을 더 심화시키진 않을까 염려된다.
혹은 단체 패싸움, 롤러장이나 노래방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흡연의 기회부여, 본드불기 등..
어른세대때의 청소년들으로 돌아가진 않을까?
놀거리가 충분하지 않은데 규제만 하려 드니까..
마치 흡연할 곳은 없는데 금연장소만 만들어서 흡연자들이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상을 보는것과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