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림보랑 별로 다른 건 없었습니다만
게임 자체는 액션성도 좀 있고, 흥미로운 부분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다만 무기를 주워도 딱히 쓸 일은 없었고 대부분 탈출이 주가 되는 게임이 그렇듯이 중간부터는 살짝 늘어지는 경향이 ㅎㅎ
2. 스토리
게임 내적으로 자잘한 요소들이 많아서 굉장히 감정 이입하기가 좋았습니다.
랜달의 일기나 게임 진행 도중에 줍게 되는 많은 요소들....
실제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을 때...같은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어서 감상적으로 변하게 만드네요 ㅠ
3. 배경과 음악
음악이 정말 훌륭한데요... 음악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울적하고, 게임 하는 내내 이게 왜 이런 느낌일까 .... 하게 만드는데
게임 엔딩보고 나면 감동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더랍니다.
배경도 무척이나 훌륭해서 저처럼 게임 중간에 경치를 둘러보고 그런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또 훌륭한 즐길꺼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ㅎㅎ
영화 한 편 보는 기분으로 쭉 진행했는데
애니메이션이라던가, 성우들의 연기 등등...
상당히 훌륭하게 몰입가능한 하나의 복합 컨텐츠였던 것같습니다.
단순히 게임성으로 따지면 우와! 재밌다는 아니었겠지만
그 외적인 요소들이 무척이나 훌륭해서,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즐거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같네요.
연말 세일 때 한 번쯤 사서 즐기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