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게임 자주 구매하고 오랫동안 해온분들은 이말 하십니다.
게임이 딱 한가지 장르밖에 없다고요
어드벤처라고 써놨는데 1인칭 액션 게임
FPS라고 써놨는데 1인칭 액션 게임
RPG라고 써놨는데 1인칭 액션 게임
잠입액션이라고 써놨는데 1인칭 액션 게임
RTS라고 써놨는데 1인칭 액션 게임
다른건
1. 검을 들었냐 총을 들었냐, 아니면 둘다 들었냐
2. 스킬이름이 마법인가, 총알이나 혹은 총기 이름인가
3. NPC들이 현대 옷을 입었나 과거 옷을 입었나
4. 보스가 산만한가 아니면 사람인가
뭐 대략 이정도 플롯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연일 GTA대박 어쩌고저쩌고 하지만서도 그나마 GTA니까 그렇지
다른게임들은... -_-
좀 더 알기쉬운 사례로
세계 최대 게임 판매 매장인 게임스탑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주가가 55달러가 넘어가요
참고로 ea주가가 25달러 블리자드 주가가 17달러 텐센트가 57달러입니다.
2013년 2분기까지 게임스탑은 전년 대비 총 매출 12.5%~ 16% 이상 하락했고, 신작 타이틀은 10%가량 감소했습니다.
다행히 3분기에 GTA가 터져줬는데, 여전히 매출은 전년대비 2%감소입니다.
GTA가 3일만에 1조원어치 팔렸다는데도 말입니다.
재미있죠?
해외 시장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온건지는 몰라도
똑같습니다
그 수 많은 쓰레기 더미 속에 빛나는 진주가 한두개 있기 마련이고
그런 단편적인 면으로 해외가 더 낫다는 판단은
참... 좀 그렇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