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버지가 직접 농사 지어서 계절 채소를 장거리해서
그걸 어머니가 새벽시장에 내다 파는 구조를 가졌지만
옆동네 어떤 아저씨는 특이한 구조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인기 품목이란게 존재하며 (보통 열무, 상추, 고추등등 많이 있지만 기르기 힘든 고추,오이같은 과실열매는 과감히 포기하고)
열무를 예를 들자면
열무를 잔뜩 키우는 겁니다..
그럼 어느정도 자란 열무를 저녁까지 장거리로 만드는거쥬
개별 포장? 이쁘게 추리기?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평평한 바닥에 사각보자기 펼쳐놓고 무작빼기로 뽑아다가 보자기에 싸는거쥬.. 그러면 끝
그럼 이제 새벽에 근처 시장에 가져가서 원하는 상인들에게 던져놓고 그게 끝입니다 그냥 돌아오는거쥬
그러면 또 내일 가져갈 장꺼리를 하기위해 작업하는거쥬
자세히 말은 못해도 이름 알만한 유명 대기업의 좀 받는다는 연봉 그이상을 벌어들입디다.. ㄷㄷㄷ
나름 틈새전략이랄까?
1차 단순 농사를 지으면 거지꼴을 면치 못한다는 다 옛날 말이기도 하고.
농사.. 제대로 짓는다면 절대 천히 여길 직업이 아니란거 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