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종종 썼었지만, 글은 처음 쓰는 거라 영 어색하네요. ㅎㅎ 그리고,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몰라 일단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중 하나.
2001년 세계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가 확립 되었고, 2001년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첫 합법적 동성결혼식이 열렸습니다.
2002년, 암스테르담에서 첫 설립된 PlanetRomeo.com을 통해 LGBT을 위한 데이팅네트워크도 구축했습니다. 이 사이트의 현재 회원은 약 180만명.
또한 암스테르담에서는 게이 퍼레이드를 운하에서 펼치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시 인구의 10분의 1이 게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들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카스트로 구역'은 관광지로도 활발히 운영 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샌프란시스코 군항은 아시아에 근무하던 미군들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항구였는데, 제대한 젊은 남성 중 동성애자가 제법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면 동성애자라는 편견과 억압에 시달릴 것이 뻔할거라고 생각했기에 좋은 날씨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그곳에 눌러앉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례가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샌프란시스코에는 동성애자 밀집지역인 '카스트로 구역'이 탄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초로 동성애자인 하비 밀크가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하비 밀크가 당선된 후 암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 지점을 기반으로 동성애자 인권운동과 평화운동 확대로 이어집니다.
1996년, 동성애자의 결혼식에 시청을 개방하는 조례나 동성애자의 종업원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는 업자에게는 공공 사업을 발주하지 않는다고 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1월부터 동성 커플에게도 남녀의 부부와 거의 같은 법적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이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게이 퍼레이드는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American Airlines에서 2011년 LGBT들이 뽑은 게이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 2012년 게이시티즈(여행웹사이트)가 뽑은 게이들이 이상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
텔 아비브는 중동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로 일컬어 집니다. 거리에서 동성끼리 손을 잡고, 키스 하는 등의 스킨십을 해도 크게 터치 하지 않는 도시입니다. 동성커플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고... 중동에서 유일하게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국가입니다. 2006년 11월 26일부터 허용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국 내에서는 동성 결혼이 집행되지 않으나 타국에서 결혼을 한 후 결혼증명서를 가지고 이스라엘로 귀착하면 그 결혼증명서를 인정해주고 있는 형태입니다.
또한 이곳은 해변을 끼고 있기도 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매년 약 15~20만명이 퀴어퍼레이드를 찾을 정도로, 전세계 도시 중에서 거의 최고 규모의 퍼레이드를 합니다. 올해는 18만명이 찾았다고 하네요.
2002년에는 (반대세력의 반대가 심했지만, 그럼에도) 처음으로 동성애자인 국회의원(우지 에벤)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우지 에벤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 93~95년 사이, 동성애자들의 결혼 및 권리를 얻어내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1994년부터 시민결합단계(완전한 합법 단계가 아닌 결혼과 유사한 가족제도로서의 단계)로써 동성 커플 간의 동거관계 및 혼인관계를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의회와 최고법원은 상속 및 유족 연금 수령 등의 그들의 다양한 가족 권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 참고로 이스라엘의 법에 따르면 게이들도 이스라엘 군대에 복무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
내용 출처 기사 및 구글 여기저기에서 자료 모아 일부 발췌
출처 일부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