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첫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놓쳐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취업 기념으로 첫글을 남겨보아요 



첫째를 놓고 학교를 다니고
다니면서 둘째가 생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학기의 기말고사를 앞두고 둘째를 출산했어요

그리고 일년이 흐른 뒤 저도 일을 나가게 됐어요

직장(이라 부르고 남편의 시다바리라고 읽는다)ㅋㅋ이
냉장고와 붙어서 일하는 곳이라 생각보다 힘드네요
첫날은 낯가린다고 입 뻥긋하기도 힘들고
주변에서는 여기서 일하기 힘들겠다는 소리가 들리고
같이 일하시는 분과 트러블도 생기고
(물론 이건 짬밥없는 저만의 생각이에요)   

속상해서 나의 남편이자 사장님께 하소연 하면서 
결론은 제가 냈어요
ㅋㅋㅋㅋㅋ어차피 내가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절대 내 남편으로써 개입하지 말라고!
그래도 이틀째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었어요




 애기들 키우면서 
부모님들이 애기들을 봐줄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온전히 우리의 힘으로만 키워야 하는지라
일하면서도 제약사항이 많아요
비싼 돈들여 공부한 전공 살려서 일하진 못하지만
내가정에 도움이 된다생각하고 일 시작했어요
약하다는 소리도 듣기 싫어서 힘들어도 버텨볼 생각이에요


저 축하받아야 하는건가요?
위로 받아야 하는건가요?





그래서 직장맘.슈퍼맘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