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랑 붙어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옆을 봤더니 조수석 미러가 갈라져있어양;;
아이씽 -_-;; 하면서 버스 세웠더니..
버스아자씨가...
사실 니가 잘못한건데 출근길이고 어짜피 바쁘고 사고도 크게 난거 아니니
내가 봐준다고 넘어가자고 하드라구양;;
알겠다고.. 블박 확인해보고 큰 문제있음 연락준다 하고 회사를 왔어양;;
아침부터 블박 점검하고
보험회사 연락하고
막 상담받고 했는데..
이놈의 블랙박스가.. 소리 녹음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아서
언제 접촉했는지 티도 안나고
차가 오른쪽으로 붙을려고 하는데(왼쪽 고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붙을 일은 없어양)
사고 시점이 명확하지 않으니, 오른쪽으로 붙으면서 사고가 난건지
접촉 뒤에 차 세울려고 오른쪽으로 붙는건지도 모르겠고
뭐 그냥 -_- 희안하드라구양;;
그래서 보험회사랑 상담을 했는데..
지금 제 블박으로는 사고가 났다는 것 자체가 인식이 안될 뿐더러
버스의 블박 확인하면 잘잘못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겠지만
짜피 100퍼센트 안나오는 쌍방이고, 버스 수리들어가고 미러 수리해봐야 내 손해가 크고
뭐 그렇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뭐.. 그냥 그려려니 하려구양..
아침부터 막 블박보고 그르니까
기분이 별로에양..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꼬릿말 적용 잘되나 볼려구
아침에 겪은
뻘일 쓰는거에양..
다들 운전 조심하세양
